
부안군 보안면 주민들이 지역 전통문화유산인 고려청자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웅현)는 부안청자박물관에서 '보안면 청자 도예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에게 천년을 이어온 청자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 도예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체험에 참가한 주민들은 전문 도예가의 지도 아래 흙을 만지고 물레를 돌려 자신만의 청자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거쳤다. 또한, 청자의 역사와 제작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한 참가 주민은 "TV나 박물관에서만 보던 청자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니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피부로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장병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