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제야축제가 시민과 함께 2025년을 마무리하고 새해 희망을 연다. 전주시는 26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오는 31일 오후 8시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새해의 안녕과 희망을 기원하는 전주제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제야축제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연말의 의미를 시민과 나누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야축제는 전주시립국악단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사전 공연으로 시작되며, 전북의 무형유산인 기접놀이를 통해 본격적인 문화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어 전주시 홍보대사인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을 비롯해 저스트원 한아무용단, MZ 국악 신예 삼산, 비보이댄스팀 퓨전엠씨, 가수 오왠과 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시민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차 없는 도로 위에 새해 소망을 적는 초크아트 소원도로와 1년 뒤 소중한 사람에게 전달되는 느린우체통 엽서 쓰기, 새해 소망 행운부적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 포토부스와 포토존, 전주 올림픽 유치 기원을 위한 제야운동회 체험 등이 마련돼 연말 밤의 추억을 더
전주시가 책을 매개로 상생과 나눔을 실현하는 시민 참여형 독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전주시는 22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독서 소외계층과 청소년, 일반 시민 누구나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함께라서(書)’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을 실현하며 전국적인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전주형 복지정책 ‘함께 시리즈’와 더불어 책을 통한 상생경제의 따뜻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됐다. 전주시는 그동안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비전을 바탕으로 개방형 창의도서관 조성과 특성화도서관 확대,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과 전주독서대전, 전주책쾌 등 책문화산업 축제를 정착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책의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구축해왔다. 출판산업 활성화를 위한 책쿵20 사업과 도서관 여행 콘텐츠 확대 등으로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도 꾸준히 확장해 왔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올 연말부터 책 드림, 책 나눔, 책 누림의 3대 전략과 8개 과제로 구성된 함께라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시민 참여형 독서 후원을 활성화하는 책 드림 전략에는 ‘서(書)프라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는 전주시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생아에 지급되는 출생축하금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전주시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게 출생축하금 100만 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 출산 장려정책 중 하나로 출생축하금 제도를 도입한 후 지속해서 제도 확대를 이어왔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첫째아의 경우 30만 원, 둘째아 50만 원, 셋째아 100만 원 등 차등해서 출생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차등하게 지급하던 출생축하금을 첫째아와 둘째아, 셋째아의 출산과 관계없이 100만 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이는 출산장려를 위해 지난 2015년 출생축하금 제도를 도입한 후 가장 큰 폭으로 금액이 상향되는 것이다. 시는 그간 출산·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합계출산율의 지속적인 하락과 인구 구조 불균형 심화라는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출생축하금을 대폭 증액키로 했다. 이는 전주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 상황에도 집행부의 강력한 의지와 전주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가능
MSG·핵산계 조미료는 그동안 부정적 인식이 다소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조미료가 된장국의 깊은맛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연구를 전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강다은 석사과정생(지도교수 김미나·경민)이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서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이 연구는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의 풍미 구조를 정량적 분석을 통해 밝힌 것이다. 된장국 맛 최적화와 식품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으며 ‘2025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전통된장을 기반으로 다섯 가지 된장국을 제조해 MSG 단독 사용 여부와 핵산계 조미료(IMP·GMP)와의 병용에 따른 맛 변화와 소비자 기호도를 비교했다. 총 12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분석 결과, MSG를 첨가한 시료(S2~S5)는 무첨가 대조군(S1)보다 깊은맛·감칠맛·국물 조화감 등 전반적인 맛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MSG와 핵산계 조미료를 모두 사용한 삼중 조합(S5)은 깊은맛과 감칠맛은 물론 전체 기호도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기록했다. 향미 인지도 분석에서도 S5는 ‘잘 숙성된’, ‘감칠맛’, ‘깊은맛’ 등 긍정적 향미 용어와 밀접하게 연관된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이 국립중앙박물관이 주관하는 ‘2026년 국보순회전’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국보 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 공립박물관이 2024년 수도권과 지방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균등한 문화 누림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전시다. 국보나 보물 등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역 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국 공립박물관 중 6개의 박물관만이 내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은 내년 하반기 약 3개월 동안 국보 ‘청동방울’과 보물‘농경문청동기’를 포함한 청동기 유물 3건, 5점을 전시하게 된다. ‘청동방울’은 국보 146호로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사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유물로 부족장이나 제사장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를 지낼 때 쓴 의식용 유물로 추정된다. ‘농경문청동기’는 보물 1823호로 농경과 관련한 제사 때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물·농기구·경작지 등을 추상적인 선으로 묘사해 농경사회 관련 의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유물이다.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은 2008년에 개관한 제1종 고인돌 전문박물관으로 청동기시대의 생활상과 세계의 고인돌 문화를 한눈에 살펴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2월 1일 오전 국외 오염물질 유입과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며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150 ㎍/㎥,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을 넘길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의 경우 서부권역(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은 새벽 3시 167㎍/㎥, 4시 161㎍/㎥, 중부권역(전주, 익산, 완주)은 새벽 04시 162㎍/㎥, 05시 197㎍/㎥, 동부권역(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은 오전 07시 163㎍/㎥, 08시 154㎍/㎥를 기록하며 기준치를 초과했다. 초미세먼지의 경우 서부권역은 새벽 3시 102㎍/㎥, 4시 94㎍/㎥, 중부권역은 새벽 04시 92㎍/㎥, 05시 114㎍/㎥, 동부권역은 오전 06시 83㎍/㎥, 07시 90㎍/㎥를 기록하며 기준치를 초과했다. 현재 서부권역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중부권역은 미세먼지가 해제된 상태이다. 이번 주의보는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남동진하며 발령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
전주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를 비롯한 전주시 청년정책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소개됐다. 전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2025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전주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 등 청년정책을 집중 홍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이번 엑스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게 된 것은 ‘청춘★별채’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기본사회 관련 26개 지자체 우수사례 중 주거 부문에 선정돼 이뤄졌다. 특히 시는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청년의 주거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전주시 대표 청년주거정책인 ‘청춘★별채’를 비롯해 청년정책 전반을 여러 기념 굿즈와 함께 선보여 수많은 자치정부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구체적으로 전주시 홍보부스에는 경기도와 경북 영주, 충남 부여 등 여러 지자체 담당자 등 500여 명이 직접 찾아와 ‘청춘★별채’ 운영에 관한 구체적 정보를 요청하며 벤치마킹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전주시의 청년정책이 우수사례로서 전국에 널리 알려지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청년들이 전주의 품에 머물며 안정적으로 삶을 영위해 나가도록 ‘청
조각가 문민 개인전 ‘나를 비롯한 그대들 : 무명인의 부산물 part.2’가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열린다. 문민은 장기간 지속해온 ‘나를 비롯한 그대들’시리즈를 통해, 사각형의 프레임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형상과 감정, 사회적 관계를 조형적으로 기록해왔다. 단순화된 사각 형태의 인체는 문명사회가 구축한 규범적 틀을 상징하며, 작가는 이를 통해 동시대인의 내면적 풍경과 익명성을 조각·설치·평면 등 다양한 매체로 확장해 왔다. 이번 전시 ‘나를 비롯한 그대들: 무명인의 부산물 part.2’는 이전 전시 ‘인간 기술서’(2020)에서 다루었던 “기록 가능한 인간”의 구조에서 벗어나, “기록되지 않은” 존재들, 즉 무명인(인간)의 시간과 감정의 잔여물(흔적)을 조명한다. 작가는 모든 것이 수치와 데이터로 모든 것이 정리되는 시대에 “기억되지 않는 존재와 감각되는 사물의 간극”을 따라가며, 익명의 존재들이 남긴 불완전한 흔적을 시각화 한다. 그리고 사라진 존재의 기억을 ‘수건’이라는 일상적 사물로 형상화했다. 수건은 인간이 태어나는 순간 가장 먼저 몸을 감싸는 존재이자, 시간이 흐르며 우리의 체온과 감정을 흡수하는 매개체이다. 작가는
전북특별자치도는‘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제8조에 따라 ‘2026년 다회용기 사용 촉진 지원사업(도)’을 수행할 민간사업자를 오는 12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회용품 사용 저감과 자원순환 촉진을 목표로, 도민 생활 속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하고 관련 인프라 및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는 10억원, 사업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 사업은 크게 네 가지 분야로 추진된다. 먼저 공공기관·산업·문화·스포츠 등 7개 영역 142개소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다회용기 운영모델 개발, 두 번째로 세척·보관·운송 등 다회용기 순환 인프라 구축, 세 번째로 민간과의 자발적 협약 체결 및 시범 운영비 지원을 통한 현장 확산, 마지막으로 도민 인식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홍보 캠페인 등 교육·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신청자격은 전북도 내에서 소재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로서, 환경교육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사업 수행을 위한 인력과 시설을 갖춘 기관·단체에 한정된다. 특히 △상근 전문 인력 2명 이상 △전담 관리자 1명 이상 △사무공간 및 장비 확보 등 기본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고기간은 2025년 11월 13일부
최근 쌀쌀해진 날씨 속 인플루엔자 감염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가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2025년~2026년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만큼 고위험군 보호 및 지역 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1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결과, 지난달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매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45주차(11.2~11.8) 의사환자 분율(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총 진료환자 수×1000)은 50.7명으로, 전주(44주차, 22.8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1년 전 같은 기간(4.0명)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인플루엔자는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나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집단 발생 감시 및 상시 모니터링체계를 유지하고, 지역사회에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준수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겨울철 유행하는 대표적인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고열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