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심덕섭 고창군수, 윤준병 국회의원,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전북도의회 김만기·김성수 도의원 등이 참여한 ‘더불어민주당과 고창군이 함께하는 정책협의회’를 통해 농어촌 기복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 6개 군 내외로 선정하여 내년부터 2년간 1인당 월 15만원(연 180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이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촌 기본소득이 고창군민 전체(5만800명 기준)에게 지급되면 2년간 1829억원이 지역에 순환하게 된다. 이는 소비 진작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경제부양 효과로 지역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마중물이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지역소멸위험지수에 따르면 고창군은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청년인구 유출, 저출산에 따른 높은 노령인구 비중으로 인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상태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
순창군은 지난 30일 어울림센터에서 9~8급 공무원 48명을 대상으로 '청렴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토크는 최영일 군수가 직접 제안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조직 내 다양한 구성원 간의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확대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최 군수는 실무직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실질적인 공직생활의 애로사항을 듣고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군수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공직 내부에서 느끼는 고민과 청렴에 대한 인식,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자유롭게 제시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번 청렴토크는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군은 올해 초 구성원 청렴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소통 강화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청렴토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군은 이번 9~8급 대상 청렴토크를 시작으로, 8월 13일 7급 공무원 30명, 9월 3일 6급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후속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직급별
순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과 함께'순창 쉴(SHIL)랜드'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지난 29일 양 기관은 순창군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쉴랜드에 조성된 워케이션 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일과 휴식을 함께할 수 있는‘워케이션’문화가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순창만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활용해 쉴랜드를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순창군이 보유한 청정 자연, 건강한 식문화, 힐링 콘텐츠 등 지역 고유의 자산을 적극 활용해 워케이션 수요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실제로, 순창 쉴랜드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여유로운 공간을 갖춘 워케이션 최적지로, 향후 재단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과 쉼을 제공하는 복합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워케이션 참가자 공동 유치 및 홍보마케팅 협력 ▲ 순창 쉴(SHIL)랜드 공간 및 프로그램 활용 활성화 ▲ 웰니스 중심 콘텐츠 개발 및 지원 이경윤 대표이사는“순창군의 우수한 워케이션 인프라와 재단의 문화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