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와 ‘제19회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성공 개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동리국악당에서 ‘고창군 체육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2025 전북특별자치도민 양대체전 D-30 성공다짐대회’를 열었다.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오철한 고창군체육회장과 체육회 임원,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고창군은 한 달간 공개모집을 통해 자원봉사자 300명을 선발했다. 이번 자원봉사자 중 최고령은 서순희(78) 어르신이고, 최연소는 서지민(14) 학생이다. 이들은 빛나는 미소로 선수단과 관중 등 대회를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선물하는 것은 물론 가장 완벽한 자원봉사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성공다짐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내빈들이 체전 마스코트와 8개 주요 종목 상징물을 틀에 끼우자 현수막이 떨어지며 대회 성공의 염원을 담은 장면이 연출됐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피켓을 들고 함께 기념촬영에 나서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5년 전북자치도민 양대체전이 모두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군민
전주시가 전북현대모터스FC의 K리그 21경기(16승 5무) 연속 무패행진이라는 대기록이 이어질 것을 응원하며 오는 8월 16일(토) 대구FC와의 홈경기에도 변함없이 ‘1994 특별노선’을 운행키로 했다. 전주시는 전북현대의 창단 연도인 1994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홈경기 전용 시내버스인 1994 특별노선을 오는 16일 평화동 종점에서 출발해 한옥마을,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종합경기장, 전북대학교를 거쳐 월드컵경기장까지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운행할 1994 특별노선은 경기 시작 약 2시간 전인 16일 오후 5시부터 5~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경기 종료 후에는 만차 시 순차적으로 출발해 귀가 교통 혼잡을 줄이는 역할도 담당한다. 이와 관련, 올해 상반기만 시는 1994 특별노선을 총 10차례 운행해 총 9000여명의 시민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교통혼잡 및 월드컵경기장 일대의 주차문제를 일정 부분 해소시켰다. 특히 정규리그 역대 최다 관중이 몰리며 매진을 달성했던 5월 31일 울산전에서는 하루 1,682명이 탑승하며, 경기장 주변 교통난 완화에 크게 기여했다. 시는 SNS와 팬 커뮤니티에 ‘경기장 가는 길이 편해졌다’는 후기가 꾸준히 올라오는 등 1
더불어민주당이 사법개혁을 위한 '국민중심 사법개혁특위원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12일 사법특위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대법관 증원법을 포함해 당내에서 제기된 사법개혁 방안을 놓고 공청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개혁안을 만들 예정이다. 법조인 출신인 백혜련 의원이 특위 위원장, 이건태 의원이 간사를 맡고 있다. 이날 정청래 대표는 "대법관 증원은 사법개혁의 일환"이라며 "국민의 염원이자 상식"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어떠한 국가조직도 평가를 받고 있지만 대법원은 내규로 되어 있어 눈높이 상식에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검찰,사법, 언론개혁에 대해 추석전 완수를 약속했었다. 이에 따라 사법특위는 개혁안 마련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익산의 성지를 따라 걷는 특별한 1박 2일 여행이 다시 시작된다. 익산시는 종교문화와 쉼이 어우러진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 하반기 참가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2일부터 27일까지 3회,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3회 등 총 6회차에 걸쳐 금·토요일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여행은 익산의 대표 종교성지인 ▲원불교총부 ▲미륵사지 ▲두동교회 ▲나바위성당을 중심으로 전문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아가페정원과 ▲고스락 방문도 포함돼 종교를 넘어 치유 여행의로의 특색도 갖췄다. 특히 전체 일정을 상반기 참가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여유롭게 구성했으며, 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첫날 출발 시간도 오전 10시 10분으로 조정했다. 참가 신청은 익산시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www.iksan.go.kr/reserve/index.iksan)에서 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상반기 운영을 통해 받은 참가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을 개편했다"며 "이번 여행은 종교유산을 따라 익산의 매력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가 주요 상권 지역의 도시미관을 해치고, 악취와 통행 불편 등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는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거용기 실명제를 본격 도입키로 했다. 시는 이달부터 전주지역 음식점들이 사용하는 영업용 음식물 수거용기(60, 120L)를 대상으로 업소명과 전화번호를 기재한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수거용기가 인도와 도로변에 놓인 채 수시로 음식물쓰레기가 배출되면서 악취 발생과 도시미관 훼손, 시민 통행 불편 등 각종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한 데 따른 대응 조치이다. 실제로 음식물 수거용기는 영업주 개인 소유물로서 영업주가 수거용기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다. 수거가 이뤄진 이후에는 각 업소에서 수거용기를 도로에 방치하지 않고 내부에서 보관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세척해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또, 배출시간(수거 전일 오후 6시~수거일 오전 6시)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시는 이번 실명제 도입을 통해 수거용기의 소유와 관리 책임을 명확히 하고, 무단 사용이나 방치, 분실 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음식물쓰레기 배출기준도 확립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주당이 주식 차명계좌로 탈당한 이춘섭 의원과 계좌 명의자인 차모 보좌관을 제명했다. 민주당은 8일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1시간여만에 이춘석 의원과 차모 보조관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민주당 윤리심파원은 선출직 공직자의 의무를 위반하고 금융실명법 위반의 소지가 있어 매우 중대한 비위행위라 판단했다. 특히 민주당이 이 의원 뿐 아니라 보좌관 차모씨까지 제명 한 것을 두고 매우 강력한 두고 강력한 조치라는 평가다. 차모 보조관은 전북도당 국장과 전북도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지역 정관계를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당이 신속하게 두 사람의 제명을 확정한 건 악화된 민심을 수습하고, 야당의 추가 공세를 차단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 이날 국민의힘은 '이춘석'특검법을 발의했고 7일에도 이춘석의원을 비난하는 논평을 3건이나 발표하는 등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힘은 "이춘석 이원의 차명재산도 이번에 허점으로 드러났다"며 "단서가 발견되고 수사가 진행디면 그 수사도 다 같이 진행할 수 있도록 특검법안에 수사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 수사팀을 편성하고, 이춘석 의원의 금융실명법 위반 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중남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략적 교두보 마련에 본격 나섰다. 양 총장은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페루를 공식 방문해 페루 국립공과대학과의 협력 확대, JBNU 국제센터 설립, 주요 정부기관과의 협의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출장에서 전북대는 페루 국립공과대학과 교환학생, 어학연수, 복수학위 등 국제협력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JBNU 국제센터 설립을 계기로 향후 중남미 유학생 유치의 전진기지를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양 총장은 페루 국영조선소(SIMA)와 까야오시(Callo)가 공동주최한 제6회 KRPE 국제컨퍼런스에서 ‘Physical AI를 접목한 까야오 스마트 항구 물류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전북대의 위상을 드높임과 동시에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이 자리에는 주페루 한국대사, 페루 국방부 차관, 교통청장, 까야오 국립대 총장 등 정부 및 학계 고위 관계자가 참석해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7월 30일에는 페루의 주요 국립대학인 카야오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교환학생, 단기연수, 복수학위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합의했다. 또한, 최종욱 주페루대한민국대사와의 접
전북 익산 지역구 4선 의원인 이춘석 민주당 법제사법위원장의 보좌진 명의 주식 거래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정청래 대표는 6일 탈당한 이춘석 의원에 대해 제명 조치라는 초강수를 두었다.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장에 추미애 의원을 내정했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징계혐의자가 징계를 회피할 목적으로 탈당하는 경우 윤리심판원은 제명에 해당하는 징계 처분을 결정할 수 있다는 당규 등에 의거해 이춘석 의원을 제명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대표 취임하자마자 이런 일이 생겨 국민께 정말 송구스럽다”며 “당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당 소속 의원들의 기강을 확실하게 잡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의 민주당 제명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가와 익산시장 후보 등은 향후 자신에게 다가올 영향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전북 유권자들은 4선 국회의원의 처신에 대한 불만뿐 아니라 전북 이미지마저 추락시켰다는 비판까지 일고 있다. 이는 이재명 정부에서 전북 지역구와 전북 출신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귀백 국방부 장관,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입각하면서 그동안 역대 정권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전북 전성시대를 예고했었기에 실망을 넘어 분노까지 이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대표가 첫 공개 최고위원회에서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을 추석전까지 끝내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검찰개혁 위원장 민형배 의원, 언론개혁 위원장 최민희, 사법개혁 위원장 한정애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정 대표는 "3대 개혁 모두 방향과 내뇽이 구성돼 있으며,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내란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들이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특위에서 종합적인 개혁 방향을 찾아서 진행하면 추석 전 완수라는 시간 안에 개혁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 투자자 반발과 당내 공방을 조만간 내놓기로 하고, 당내 공개 발언 금지령을 내렸다. 정 대표는 " 주식 양도소득세 논란이 뜨거운데 당내에서는 이렇다 저렇다 공개적 논란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 시간 이후로 이 문제는 비공개로 충분히 토론할 테니 의원님들은 공개적 입장 표명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정애 신임 정책위의장이 오늘 중으로 A안과 B안을 작성해 최고위에 보고해달라"며 "빠른 시간 안에 입장을 정리해 국민께 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이 싱가포르를 방문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World Aquatics Championships) 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올림픽 유치를 위한 기반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 스포츠기구들과의 교류 및 협력에 집중했다고 4일 밝혔다. 전주시 대표단은 지난 30일에는 다이빙과 경영, 아티스틱스위밍 등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주요 종목 경기를 참관하며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또, 대회의 운영 방식과 관중 편의시설, 선수 지원 동선, 의전·수송 체계 등 전반적인 대회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이는 시가 현재 추진 중인 국제규격의 수영장 건립과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으로, 향후 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대회 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범기 시장은 이날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국내 수영계와의 협력 체계를 확인하고,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우 시장은 지난달 31일에는 후세인 알 무살람(Husain Al-Musallam) 세계수영연맹(WA, World Aquatics) 회장을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