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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7 (수)

전주시, 옛 대한방직 올 상반기 본격화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이 총 공공기여 3천855억원 규모로 올해 상반기 본격 추진된다.

 

전주시는 6일 전주시에서 시공자 선정과 감리자 지정, 안전관리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을 올 상반기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유휴부지로 방치돼 온 옛 대한방직 부지를 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복합개발”로, 공공성과 도시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전주시는 부지 내 무상귀속 시설과 공공기여 시설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한편, 공공기여 시설의 설계부터 공사까지 전 과정을 관리 감독할 건설사업관리 용역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개발에 따른 안전성과 공공시설 품질을 체계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민간사업자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접수받아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 협의, 재해와 재난, 환경과 안전, 교육환경과 소방 등 각종 영향평가와 심의를 거쳐 지난해 9월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의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전주시는 시민 건강과 도시미관을 저해해 온 폐석면 건축물 밀집 지역인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을 위해 민간사업자인 자광과 사전협상을 신속히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2024년 12월 전주시와 민간사업자 간 사업시행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민간사업자는 용도지역 변경으로 발생한 토지가치 상승분을 공공기여로 환원해 총 2천528억원을 납부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1천100억원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홍산로 지하차도와 홍산교 서곡교 구간 언더패스, 마전교 확장과 마전들로 교량 신설, 세내로 확장, 효자5동 주민센터 신축 등 공공기여 시설 설치에 사용된다.

 

나머지 1천428억원은 공사 기간 중 현금으로 분할 납부받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과 각종 기반 시설 설치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민간사업자는 약 467억원 상당의 도로와 경관녹지, 근린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무상귀속하고, 약 360억원 규모의 전주 시립미술관을 건립해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교육 장려와 소외계층 돌봄, 지역 문화 지원, 지역 경제 상생 사업을 공사 준공 이후 연간 25억원 이상씩 20년간 자발적으로 추진해 총 공공기여 규모는 3천855억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개발사업 공사 시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도급과 하도급을 포함해 30% 이상, 무상귀속과 공공시설 공사는 50% 이상 확보하도록 협약에 명시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공간 구조를 혁신하고 교통과 문화, 주거가 어우러진 복합거점을 조성해 전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장병운 기자
 

JB헤럴드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