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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5 (금)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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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표, 이춘석 의원 제명 초강수

보조관 차명 주식거래 의혹 탈당에도 제명 전북정가 이미지 훼손, 개혁차질 우려

전북 익산 지역구 4선 의원인 이춘석 민주당 법제사법위원장의 보좌진 명의 주식 거래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정청래 대표는 6일 탈당한 이춘석 의원에 대해 제명 조치라는 초강수를 두었다.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장에 추미애 의원을 내정했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징계혐의자가 징계를 회피할 목적으로 탈당하는 경우 윤리심판원은 제명에 해당하는 징계 처분을 결정할 수 있다는 당규 등에 의거해 이춘석 의원을 제명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대표 취임하자마자 이런 일이 생겨 국민께 정말 송구스럽다”며 “당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당 소속 의원들의 기강을 확실하게 잡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의 민주당 제명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가와 익산시장 후보 등은 향후 자신에게 다가올 영향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전북 유권자들은 4선 국회의원의 처신에 대한 불만뿐 아니라 전북 이미지마저 추락시켰다는 비판까지 일고 있다. 이는 이재명 정부에서 전북 지역구와 전북 출신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귀백 국방부 장관,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입각하면서 그동안 역대 정권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전북 전성시대를 예고했었기에 실망을 넘어 분노까지 이어

정청래, 3대 개혁 입법 전광석화 처리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당내 공개 발언 금지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대표가 첫 공개 최고위원회에서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을 추석전까지 끝내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검찰개혁 위원장 민형배 의원, 언론개혁 위원장 최민희, 사법개혁 위원장 한정애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정 대표는 "3대 개혁 모두 방향과 내뇽이 구성돼 있으며,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내란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들이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특위에서 종합적인 개혁 방향을 찾아서 진행하면 추석 전 완수라는 시간 안에 개혁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 투자자 반발과 당내 공방을 조만간 내놓기로 하고, 당내 공개 발언 금지령을 내렸다. 정 대표는 " 주식 양도소득세 논란이 뜨거운데 당내에서는 이렇다 저렇다 공개적 논란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 시간 이후로 이 문제는 비공개로 충분히 토론할 테니 의원님들은 공개적 입장 표명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정애 신임 정책위의장이 오늘 중으로 A안과 B안을 작성해 최고위에 보고해달라"며 "빠른 시간 안에 입장을 정리해 국민께 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