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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7 (수)

전주시장 여론조사 추세, 초접전 구도

전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주요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후보 간 지지도는 초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먼저 뉴스1 전북취재본부 조사에서 실시된 2025년 9월 조사에서는 우범기 현 시장이 19.4%,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19.2%, 조지훈 후보가 16.7%, 국주영은 후보가 9.7%를 기록해 1‧2위 후보가 오차범위 내 박빙의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우범기·임정엽·조지훈 세 후보가 비슷한 지지율로 다자구도가 형성됐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어 12월 말 KBS전주방송총국 여론조사에서는 우범기 시장이 약 18%의 지지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조지훈 후보가 14%, 임정엽 후보 9%, 국주영은 후보 8% 등을 기록했다. 다만 이 조사에서도 ‘지지 후보 없음’ 또는 ‘모름·무응답’ 비율이 30%대에 달해 유권자의 표심이 아직 유동적임을 시사했다.

 

이후 전북도민일보·뉴시스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조지훈 후보가 22.5%로 선두에 오르며 현직 우범기 시장(20.5%)을 오차범위(±4.4%포인트)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임정엽 전 군수 14.8%, 강성희 전 국회의원 9.1%, 국주영은 전 의장 7.0% 등이 뒤를 이었다. 해당 조사 결과는 주요 후보 간 격차가 크지 않아 혼전 양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후보별 지지도 추세 및 함의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전주시장은 다자 경쟁 구도 속에서 초접전 양상이 뚜렷하다. 우범기 현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과 함께 안정적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지만,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부정 59.7%, 긍정 30.4%).

 

 

한편 조지훈 후보는 여러 조사에서 상위권을 형성하며 임정엽, 국주영은 등과 경합하고 있다. 전북도민일보와 뉴시스 조사에서는 조지훈 후보가 우범기 시장을 앞서는 역전 결과를 보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임정엽 전 완주군수는 뉴스1 조사에서 우범기와 초근접한 수치를 기록해 초기부터 유의미한 지지율을 확보했으며 10%대 중반을 유지했다. 국주영은 전 도의회 의장 또한 꾸준히 7~10%대의 지지율을 보이며 다자 구도에서 의미 있는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선거 전략과 변수 전망

 

현재 판세는 후보 간 단일화, 정당 영향력, 전략 공약 경쟁 등 다양한 변수를 안고 있다.

 

현직 우범기 시장은 재선 도전을 준비하면서 그간 추진해 온 경기장 등 대규모 공사 사업의 진척을 강조하며 행정 성과를 부각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러한 성과 중심 전략은 안정성과 실적을 중시하는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먼저 임정엽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통해 정당 기반을 강화하며 조직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민주당 지지층 확보와 당내 경선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노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나 아직 민주당 입당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또한 조지훈 후보와 국주영은 후보 간 단일화 논의도 선거 판도를 흔들 수 있는 변수로 거론된다. 특히 국주영은 후보의 여성 가점 요소는 특정 유권자층 공략에서 전략적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결론, 부동층을 잡아라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높은 부동층 비율과 ‘지지 후보 없음’ 응답 비율은 여전히 유권자 선택이 유동적임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토론회, 정책 경쟁, 현안 대응 등을 통해 각 후보가 어떻게 부동층을 공략하느냐가 향후 판세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전주시장 선거는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여론조사에서 초접전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때문에 전주 갑을병 지역위원장인 김윤덕 의원, 이성윤 의원, 정동영 의원의 역할도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또 전주 병 국회의원이었던 김성주 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복귀도 향후 판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또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간 짝짓기도 변수로 예상된다./장병운 기자

 


 

전북도민일보.뉴시스 여론조사는 지난해 12월27~28일 실시됐다. 전북지역의 인구비례에 따라 SKT·KT·LGU+ 등 3개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현황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4.4%p, 연결대비 응답비율은 7.8%였다.

 

뉴스1 여론조사: 이번 여론조사는 인구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5년 8월말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3.7%p, 연결대비 응답비율은 7.4%였다.

 

조사의뢰 : KBS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지역 : 전주시
조사일시 : 2025년 12월 26일~28일(3일간)
조사대상 : 전주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크기 : 500명
피조사자선정방법 :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응답률 : 18.7%
가중치 부여방식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4.4%p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