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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9 (금)

무주군 고향사랑기부금, 10억 돌파

 

무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모금액 10억 원을 돌파하며 누적 13억 8000여만 원의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무주군은 12월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이 13억 8000여만 원에 달했으며 제도 시행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7일 무주에서 밝혔다.

 

군은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모금 규모가 해마다 증가해 왔으며 특히 2025년에는 전년 대비 93% 이상 늘어나는 등 뚜렷한 성장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기부 참여 열기도 크게 확산됐다. 참여 건수는 전년 5487건에서 1만2194건으로 증가했고 기부 인원 역시 5328명에서 1만1853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어르신 변기 안전 손잡이 설치 지원 무주 연극 동아리 활성화 지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통학 차량 지원 등 3개 사업에 대한 지정 기부를 도입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어르신 변기 안전 손잡이 설치 지원 사업은 2천2백만 원의 모금이 완료돼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으로 기부금이 실제 지역 현안 해결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무주군은 이러한 성과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함께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답례품 확대 등 지속적인 활성화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군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울산에서 열린 제3회 고향사랑의날 박람회 등 전국 각지 행사장을 찾아 7차례에 걸쳐 홍보 활동을 펼치며 제도의 취지와 혜택을 적극 알렸다.

 

이를 통해 무주 대표 특산물과 관광상품으로 구성된 답례품을 소개하며 기부 참여를 유도했고 기부자 대상 이벤트 운영과 군청 누리집 명예의 전당 개설 등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현재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59종으로 반딧불이 신비 탐사권 산골영화제 입장권 향로산 자연휴양림 숙박권 등 자연특별시 무주를 체감할 수 있는 관광 서비스형 상품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박선옥 무주군청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일회성 참여를 넘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며 기금 사업 추진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기금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무주만의 특색을 담은 답례품과 사업을 발굴해 기부하고 싶은 무주의 명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과 민간 플랫폼 웰로 위기브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장병운 기자
 

JB헤럴드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