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주영은 전북도의원이 2026년 지방선거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정권 교체와 시정 정상화를 내걸었다.
전북자치도의회 제12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국주영은 의원은 15일 전주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주시장 출마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후보 경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국주영은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를 두고 “내란을 극복하고 K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선거이자, 기득권의 무능과 독선으로 7천억 원 빚 폭탄에 내몰린 전주시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선거”라며 “전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담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방자치 30년 동안 전북에서 단 한 명의 여성 자치단체장도 배출하지 못한 현실을 지적하며 “이는 정치권에 존재하는 견고한 유리천장”이라며 “전북 최초이자 호남 최초 여성 광역의회 의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첫 번째 여성 전주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 재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2025년 말 기준 전주시 지방채 잔액은 6200억 원을 넘고, 2026년 예산까지 포함하면 7천억 원을 웃돌게 된다”며 “시민 1인당 110만 원이 넘는 빚을 떠안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2010년 성남시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던 이재명 대통령의 사례처럼, 빚의 원인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과 함께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국주영은 의원은 당선 즉시 행정과 의회, 시민사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재정 실태를 공개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공약했다. 신규 대형 재정 사업은 채무 비율이 정상화될 때까지 유보하고, 임기 내 지방채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아울러 그는 전주를 국가사업 선도도시로 전환해 재정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피지컬 AI 거점 도시와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시, 제3금융 중심 도시, K 컬처 플랫폼 등을 통해 전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민생 정책과 관련해서는 “365일 안전한 돌봄과 15분 생활권 조성,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민생은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내겠다”며 “농업인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 예산은 반드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국주영은의원은 “전주 완주 통합을 넘어 전북 14개 시군이 원팀으로 나아가는 구심점이 되겠다”며 “전주권 광역 교통망을 중심으로 전북특별자치의 실질적 완성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장병운 기자
JB헤럴드 관리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