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5.8℃맑음
  • 강릉 27.3℃구름조금
  • 서울 26.6℃맑음
  • 대전 25.0℃구름많음
  • 대구 22.6℃흐림
  • 울산 23.8℃흐림
  • 광주 24.8℃구름많음
  • 부산 27.2℃흐림
  • 고창 25.2℃구름조금
  • 제주 24.5℃
  • 강화 25.7℃맑음
  • 보은 24.4℃구름많음
  • 금산 25.9℃구름많음
  • 강진군 26.3℃구름많음
  • 경주시 22.1℃흐림
  • 거제 25.3℃구름많음
기상청 제공

2025.09.20 (토)

고창군 전통예술체험마을 고창읍성과 연계

 

고창군 전통예술체험마을이 고창읍성과 연계한 다양한 예술체험장으로 본격 운영된다.

 

고창군은 27일 심덕섭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예술체험마을 개관식을 열고 체험마을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고창군 전통예술체험마을은 고창읍성 서문에 조성된 한옥마을로, 고창군의 다양한 전통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집적공간이다.

 

전통예술체험마을은 숙박시설로 계획했으나, 지역 내 무형유산과 다양한 명인·명장들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창작체험공간으로 과감히 용도를 변경하여 전환했다. 전통예술의 향기를 직접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어 고창읍성과 함께 연계한 고창군 대표 문화집적공간이 됐다.

 

용도 변경은 단순한 시설 활용을 넘어,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로 성장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는데 한몫했다.

 

체험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도 무형유산(자수장),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판소리), 명인·명장(도예, 천연염색) 체험을 할 수 있으며 8월부터는 매달 고창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문화살롱’ 원데이 클래스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의 전통의 맥을 잇고, 미래의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며,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이 공간을 더욱 발전시켜, 찾는 이들에게 고창군의 대표 예술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