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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7 (토)

법무부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전주비전대·군장대 선정

전주비전대 80명, 군장대는 40명 전문기술 인력 양성
졸업 이후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수 K-CORE비자로 거주 자격도

 

 

 

[전북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법무부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시범사업에 도내 2개 대학이 선정되며 외국인 전문인력 양성·정착 기반을 마련했다.

 

6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법무부가 추진한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시범사업에 전주비전대학교와 군산 군장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전주비전대는 미래모빌리티학과에서 80명, 군장대는 스마트농식품과에서 40명의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육성형 전문기술학과는 해외 저학력·단순노무 인력 유입 중심이던 기존 외국인력 정책에서 벗어나, 국내 전문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중간 수준 이상의 기술력과 한국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입학생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TOPIK 3급 이상을 보유한 입학생은 일반유학(D-2) 비자 발급 시 요구되는 재정능력 요건(1,600만 원 이상)이 면제되며, 재학 중 시간제 취업 허용 시간도 주당 30시간에서 35시간으로 확대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유입→지역 정착→사회통합’으로 이어지는 외국인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인구감소지역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E-7-4R)를, 전주·군산·익산·완주 등 주요 도시는 육성형 전문기술인력 비자(E-7-M)를 활용하는 이원화 전략을 통해 외국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졸업 이후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또는 TOPIK 5급을 이수하고, 전공 관련 기업과 연봉 2,600만 원 이상의 고용계약을 체결할 경우 신설 예정인 K-CORE(E-7-M) 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해당 비자로 5년 이상 근무하거나 인구감소지역 동일 기업에서 3년 이상 재직하면 거주(F-2) 자격 신청도 할 수 있다.

 

백경태 전북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전북이 해외 우수 인재를 지역 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키우는 전환점”이라며 “미래모빌리티와 스마트농식품 산업 인력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병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