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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3 (토)

전주시, 노후주택 개보수 보금자리 제공

 

전주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 성과를 거뒀다.

 

전주시는 22일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개보수 사업을 추진해 올해 총 157가구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과 시비를 활용해 노후주택의 기능과 안전성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는 점에서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시는 올해 복권기금과 시비를 합쳐 총 4억3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당초 목표였던 72가구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목표 대비 218퍼센트를 초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총 157가구가 개보수 지원 혜택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가구당 600만 원 한도 내에서 창호와 보일러 교체, 벽체와 지붕 단열 시공, 방범 시설 설치, 부엌과 화장실 개보수 등 주거공간 전반에 대한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에너지 효율 향상과 생활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을 마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8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해 지원 대상자들의 체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질적인 주거환경 변화가 주민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전주시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총 6268가구를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과 편의시설 설치 등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누적 지원 금액은 189억8300만 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성수 전주시 건축과장은 열악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던 주민들이 안락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만족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내년에도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 관련 문의는 전주시 건축과 063-281-2084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장병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