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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3 (토)

장수군, 국민권익위 청렴도 1등급

 

장수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군 단위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장수군은 24일 전북 장수군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이번 평가는 200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가 시행된 이후이자 군 개청 이래 처음으로 최고등급을 받은 것”이라며 “군정 전반의 청렴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70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가운데 28개 기관만이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단 6개 기관만이 1등급을 받아 장수군의 성과가 더욱 주목된다.

 

장수군은 전북자치도 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평가 결과와 비교해 무려 3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3단계 상승과 최고등급을 동시에 기록한 기관은 장수군이 유일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행정 전반에 청렴 가치를 핵심 기준으로 설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군정 구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 이 같은 기조 아래 제도 개선과 조직문화 정비를 병행하며 청렴이 일상적인 행정 기준으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시책 추진 실적을 반영한 청렴노력도와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청렴체감도, 공직자 비위나 부패 발생 시 감점 요인 등을 종합해 산정된다. 장수군은 이 가운데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점수를 기록했다.

 

또 기관장이 직접 청렴 정책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반부패 노력과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인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외부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설문조사에서도 부패 인식과 경험 항목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적을 거두며 군민들의 신뢰를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청렴컨설팅과 자체 설문조사를 통한 부패 취약 분야 진단, 직장 내 괴롭힘과 부조리 근절을 위한 조례 제정, 갑질과 부패신고센터 전면 개편 등 실질적인 청렴 시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전체 평가 대상 가운데 1등급 기관은 28곳에 불과하고 군 단위에서는 6개 군만 선정됐는데 장수군이 포함됐다”며 “개청 이래 최초의 최고등급 달성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군민들의 신뢰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청렴이 당연한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장병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