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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3 (토)

장수사과 40년의 발자취 다큐

 

장수사과 40년의 발자취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지역 주민과 만났다.

 

장수군은 24일 전북 장수군 장수 한누리영화관에서 장수사과의 역사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붉은빛깔 무지개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사회는 “장수의 자연환경 속에서 사과를 일궈온 농가와 인물들의 삶을 기록해 장수사과 산업의 형성과 성장 과정을 지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행사는 장수문화원이 추진하는 문화예술진흥사업의 하나로, 관내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농업 자산을 문화 콘텐츠로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농업과 문화가 결합된 기록 작업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되새기자는 의미도 담겼다.

 

다큐멘터리는 장수의 자연 속에서 사과 산업을 일궈온 재배 농가의 이야기와 함께 사과 산업이 지역 사회와 농가의 삶에 가져온 변화의 과정을 차분하게 담아냈다. 장수사과가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 자산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시간과 노력이 영상으로 기록됐다.

 

연출은 이은신 감독이 맡아 장수사과의 역사와 농가의 일상을 섬세하게 풀어냈으며, 단순한 농산물 기록을 넘어 사람과 지역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장수사과가 지닌 상징성과 문화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시사회에는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 관계자, 농업인 등이 참석해 작품을 함께 관람했으며, 상영 후에는 장수사과의 역사적 의미와 이를 영상으로 남긴 기록의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장수사과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역 농가와 함께 걸어온 시간과 노력을 기록으로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장수사과는 농산물을 넘어 장수의 자연과 사람, 삶의 이야기가 담긴 소중한 지역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농업과 문화를 잇는 다양한 기록과 콘텐츠로 그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장수문화원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의 역사와 삶을 담은 문화 콘텐츠 제작을 통해 장수의 이야기를 꾸준히 기록해 나갈 계획이다./장병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