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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3 (토)

진안고원행복상품권 ‘지역경제 든든한 버팀목’

 

진안고원행복상품권이 역대 최대 판매로 지역경제를 살렸다.

 

진안군은 30일 진안군 일원에서 지역화폐인 진안고원행복상품권이 올해 역대급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진안고원행복상품권 총 판매액은 209억 원으로 지난해 134억 원보다 75억 원, 약 56퍼센트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지류 상품권 145억 원, 카드형 상품권 64억 원이 판매됐으며, 실제 결제돼 시중에 유통된 금액은 총 186억 원에 달했다. 이는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진안군의 선제적인 제도 개선이 있었다. 군은 올해 초 조례 개정을 통해 특별할인 제도와 함께 상품권 사용 시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캐시백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정책 변화는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했고, 명절과 지역 축제 기간과 맞물리며 높은 이용률로 이어졌다. 단순한 발행 확대를 넘어 실제 사용을 유도하는 운영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카드형 상품권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카드 가입자 수는 지난해 1769명에서 올해 4346명으로 1년 만에 약 2.5배 증가하며 디지털 기반 지역화폐 확대의 토대를 마련했다.

 

카드형 상품권은 부정 유통 방지와 발행 비용 절감 효과가 커, 군은 앞으로 모바일과 카드 결제 환경을 더욱 고도화해 효율적인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 상품권 발행 목표액을 230억 원으로 상향 확정했다. 명절과 주요 축제 기간에 특별할인을 지속하고, 소비 촉진 효과가 입증된 캐시백 방식의 추가 할인도 병행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장병운 기자
 

JB헤럴드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