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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9 (금)

전북자치도, 소상공인 1조4,500억 원 보증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1조4,50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전북신용보증재단을 중심으로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경영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보증 지원을 추진한다고 전북에서 밝혔다.

 

도는 이번 지원이 단기 유동성 위기와 고금리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기존 일시대출 중심의 금융지원 체계를 보완해 필요할 때 자금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핵심 사업으로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소상공인 희망채움 통장이 새롭게 도입된다. 희망채움 통장은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이용 중이거나 긴급 소액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500억 원 규모로 운영되며 업체당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수시 인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단기 자금 부족으로 인한 연체와 신용도 하락을 사전에 예방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도는 밝혔다.

 

소상공인 보증 수요 증가에 대응해 기존 핵심 보증사업도 확대된다.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특례보증은 지난해 3,750억 원에서 올해 4,170억 원으로 확대돼 경영애로기업과 첫 거래 기업, 성장 단계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보증하고 2에서 4% 수준의 이차보전이 지원될 예정이다.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저신용 저소득 자영업자 특례보증은 150억 원 규모로 운영되며 업체당 최대 2,000만 원 한도로 2% 이차보전이 연계된다.

 

만 12세 미만 자녀를 둔 소상공인과 임신 난임 치료 중인 소상공인, 결혼 7년 이내 소상공인을 위한 육아안정 금융지원 특례보증은 75억 원 규모로 마련돼 업체당 최대 2억 원 보증과 2% 이차보전이 지원된다.

 

전북자치도는 대환대출과 브릿지보증 등 기타 특례보증을 포함한 총 17개 보증 상품에 이차보전 사업을 연계해 실질 금리 부담을 낮추고, 고금리 상황 속에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할 방침이다./장병운 기자
 

JB헤럴드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