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범운영 중인 LED 전자게시대가 저렴한 비용과 높은 노출 효과로 지역 소상공인의 맞춤형 광고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는 29일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일 기준 3000원의 사용료로 운영 중인 LED 전자게시대 상업용 구좌 이용률이 시범운영 3개월 만에 94%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다양한 광고 매체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완산구 통일광장사거리에는 2024년 12월, 덕진구 화개네거리에는 2025년 6월 LED 전자게시대를 설치했다. 전자게시대는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되며,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루 18시간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오는 2월부터 소상공인의 의견을 반영해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영 방식도 일부 보완한다. 광고 표출 시간을 기존 한 사이클당 10초에서 15초로 연장해 시민들이 광고 내용을 보다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고 시안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시안 검수 과정에서 전광판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무료 예시 시안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홍보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LED 전자게시대를 단계적으로 추가 확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성수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LED 전자게시대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 광고 매체”라며 “소상공인의 홍보 수요와 이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자게시대 추가 설치를 적극 검토하는 등 합법 광고 이용 확대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ED 전자게시대 이용 신청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전자게시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병운 기자
JB헤럴드 관리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