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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9 (월)

이원택 “내란 방조 책임 끝까지 묻겠다”

전북지사 경선 앞두고 김관영 직격

 

전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원택 의원이 9일 입장문을 통해 공천 심사 결과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며 현직 지사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중앙당 공천심사 결과는 세 명의 후보를 모두 링 위에 올려놓고 당원과 도민이 직접 판단하라는 의미”라며 “이번 결정이 특정 후보의 책임을 덮어주는 면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특히 현직 전북도지사인 김관영 지사를 겨냥해 “내란 방조와 순응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거짓말과 현직 도지사의 우월적 지위를 앞세운 행태에 대해 당원과 도민들과 함께 심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지나간 시간과 행위는 그 자체로 진실로 존재하며 몇 마디 말로 뒤엎을 수 없다”며 정치적 책임 문제를 경선 과정에서 핵심 쟁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정책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이 의원은 “전북이 안팎으로 중첩된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동시에 지역 발전에 대한 도민들의 열망은 어느 때보다 높다”며 “20세기에 머물러 있는 전북의 산업 체질을 혁신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북의 해양과 평야가 가진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국제 에너지 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햇빛과 바람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통해 기업 유치와 도민 소득 증대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피지컬 AI 산업 육성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회복 ▲농생명 산업과 K-푸드, K-컬처 산업 강화 ▲새만금 SOC 조기 구축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강력한 전북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제 도민들에게는 강력한 전북을 위한 선택만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전북지사 경선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현직 지사를 향한 책임 공방과 지역 발전 비전 경쟁이 동시에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JB헤럴드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