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 조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삼례토성 발굴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며, 조사 성과는 향후 보존·정비·활용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 조사 지원사업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협력해 역사문화권별 핵심 유적을 조사·연구하는 사업이다.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변천사를 고고학적으로 규명하고, 그 성과를 교육·관광·문화산업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례읍에 위치한 삼례토성은 최근 토성 내 지표에서 구석기 유물이 수습되며, 이 지역의 유구한 역사를 짐작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했다. 성곽은 약 1,500년 전 마한 말∼백제초에 본격 축조돼 당시 지역의 행정·군사 거점으로 기능했다. 특히 삼국시대 전후에는 만경강 유역의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고대 교통망과 정치권력의 변화를 보여주는 핵심 유적으로 백제의 전북 진출 시기를 입증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한 고도 금마 도성 방어체계의 거점 중 하나로 여겨지며, 금속문화 전래와 후백제 견훤의 오월(吳越)과의 교류 등 대외문화 유입 창구로서도 중요한
익산시가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정성스러운 한 끼 밥상'의 이름을 찾는다. 익산시는 오는 25일까지 '익산 대표 음식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익산 음식의 대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성과 창의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음식 브랜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응모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고구마순·양파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밥·국·반찬(5찬)으로 구성된 정성스러운 한 끼 밥상에 어울리는 이름을 국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는 신청서를 작성해 미식위생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익산시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큐알(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 시는 창의성, 상징성, 전달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 1명(100만 원), 우수 2명(각 50만 원), 장려 3명(각 30만 원) 등 총 6명을 선정한다. 이와 별도로 공모 참가자와 후보작 선호도 조사 참여자 각 30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수상작은 향후 브랜드 정체성(BI, Brand Identity) 개발과 디자인 제작에 활용돼 인증패, 식기류, 배너, 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홍보물에 적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농산
정읍시가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에 지역 병원과 금융기관이 잇달아 동참하며 캠페인 확산에 힘을 싣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는데, 최근에는 한서요양병원, KB국민은행 정읍지점, 신용보증기금 정읍지점이 잇따라 참여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섰다.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은 ▲정읍愛 주소 갖기(전입 유도) ▲정읍愛 머무르기(체류 인구 확대) ▲정읍愛 함께 살기(외국인 정주 지원)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인구 10만명 이상 유지'와 '생활인구 월 5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인구감소지역 지정 이후 5개년 기본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출생축하금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소아 외래진료센터 설치, 육아수당·전입 지원금 지급, 청년·신혼부부 주거이자 지원, 귀농인 정착 지원,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운영, 100세 이상 어르신 장수 축하 지원 등 전 생애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 기관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힘을 보탠다. 한서요양병원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 KB국민은행은 맞춤형 특화사업과 직원 대상 실거주 미 전
군산시가 폭염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이동노동자 생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에 지친 이동노동자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고, 잠시나마 작은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일수가 늘어나면서 옥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이동노동자의 열사병, 탈수 등 건강위험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이 되고 있다며,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과 휴식권 보호 및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무더위쉼터 15개소에 생수를 상시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쉼터는 ▲구암동 ▲경암동 ▲나운 1·2·3동 ▲미성동 ▲삼학동 ▲소룡동 ▲수송동 ▲중앙동 ▲해신동 ▲흥남동 행정복지센터 12곳과 ▲시간여행관광안내소 ▲경암동 철길마을 관광안내소 ▲군산시립도서관이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동노동자는 업무 특성상 정해진 휴게시설이 없어 냉음료를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무더위 속 시원한 생수 한 병이 큰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
정읍시가 신정동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 조성한 '코워킹 스페이스'가 바이오 창업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6월 문을 연 공유사무실에는 현재 7개 바이오 기업이 입주해 바이오 의약품, 유전자·세포·항암·면역 치료제, AI 헬스케어 솔루션 등 첨단기술 기반의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119㎡ 규모의 개방형 사무공간과 회의실, 네트워킹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독립 사무실 마련이 어려운 초기 창업기업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업무와 연구 공간을 제공해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시는 입주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법률, 회계, 특허 등 경영 전반을 컨설팅하는 기업과 투자·펀드 운용 등 자금 지원을 담당하는 2개의 기업체를 함께 유치했다. 이를 통해 코워킹 스페이스 내에 상호 보완적인 기업 생태계를 형성, 첨단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6월 간담회를 열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사업 안내와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코워킹 스페이스는 단순한 사무 공간이 아니라 바이
<이 기사는 2025년 08월 14일 15시 15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수도권이나 광역시가 아닌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익산시는 이러한 흐름을 거스르고 올해 들어 세 번째 인구 순증을 기록하며 '반전의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인구는 26만 7,659명으로 전월 대비 41명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3월 308명, 4월 161명에 이어 세 번째 순증이다.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증가세가 올해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7월은 대학 종강과 하반기 취업으로 청년층 유출이 많은 시기인 만큼 의미를 더한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7월마다 평균 364명이 감소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증가세는 이례적이다. 더욱이 지난 3월 이후 신규 공동주택 입주가 없었음에도 지난달 순증을 기록해, 여러 물리적 여건을 뛰어넘은 정책 성과로 평가된다. 출생아 수 역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익산시 출생아
<이 기사는 2025년 08월 13일 13시 57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군산시가 다가오는 16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한 초원사진관 일대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를 개최한다. 영화 속 따뜻한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이번 축제는 군산 초원사진관 주변 골목길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영화 공모작 상영을 비롯해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프리마켓, 다양한 공연과 즐길 거리 등이 어우러져 관람객 모두에게 그때 그 시절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추억의 오락실 ▲레트로 감성 가득한 프리마켓 ▲30초 단편 영화제 시상식 ▲흑백사진 셀프 사진관 등 '8월의 크리스마스'가 선사하는 따뜻하고 소박한 감성을 재현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는 이번 축제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물론, 가족과 친구, 연인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
익산시 상수도 행정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전국 113개 기초상수도 운영기관 중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유일하게 익산이 최고 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익산시는 광역상수도 전 지역 확대 시행 노력, 노후 상수도 정비, ICT 기반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 구축, 재난·위기 대응체계 확립, 수돗물 품질관리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방공기업 상수도 경영평가는 2년마다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공사 76, 공단 83, 광역상수도 9, 지방상수도 113)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경영관리(조직, 인사, 재무, 윤리)와 경영성과(사업성과, 효율, 고객 만족) 등 2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서면·현장평가, 최종 심의를 거쳐 등급이 결정된다. 등급은 최우수 '가'부터 최하위 '마'까지 5단계로, 최우수 등급은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부진 기관은 경영 개선 명령을 받게 된다. 그간 익산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나' 등급에 머물렀으나 상수도 운영 및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군산시는 12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최한 '군산항·새만금항 신항 국제 정책포럼 및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이 '원포트 무역항'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두 항만의 상생 발전과 통합 운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해운물류학회가 주최·주관하고 군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해운·항만·물류 분야 전문가, 관계기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일본 규슈산업대학교의 위종진 교수는 '일본 항만의 매립지 조성과 행정 경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위종진 교수는 도쿄항의 공유수면 매립 사례를 소개하며, 행정 경계 설정에 있어 역사적 배경, 행정기관의 관할 권한, 주민의 편의성, 지형적 특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기준에 비추어볼 때, 새만금항 신항이 군산시 관할로 설정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발제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이수영 전문연구원은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의 통합 운영 전략 수립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항만의 경쟁력 강화와 물동량 확대를 위해 부두 기능 재배치 등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 올여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물놀이 축제 '우리동네 어린이 워터밤'을 개최한다. 행사는 15일부터 17일, 그리고 23일부터 24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되며, 입장료는 전면 무료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로,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무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물놀이와 공연 콘텐츠로 구성돼 지역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은 공연예술팀 '조이풀'의 타악 퍼포먼스로 시작해, 물총놀이·물북체험·물풍선 릴레이·어린이 EDM 풀 파티 등 놀이형 체험이 이어진다. 특히 EDM 풀 파티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음악과 물놀이가 어우러져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또한,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워터슬라이드와 에어 터널도 설치해 잠시나마 더위를 잊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삼례문화예술촌에서 펼쳐지는 우리 동네 어린이 워터밤 행사는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여름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웃고 뛰놀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차는 수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