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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토)

정청래대표, 전북 3중소외 잘 알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대표는 전북을 찾아 "3중 소외를 말씀하시는데 저도 우리 전북도민들의 그런 상실감 부분에 대해서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16일 전북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더불어민주당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전북도민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도 전북예산이 총 9조가 넘는 정부예산 편성 역대 최고로 알고 있다"며 "(특히) 전북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2036년 하계올림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민주당에서도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6년 국가예산 정부안에는 전북 관련 사업 총 9조 4,585억원이 반영되었다. 이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25년 국비 4,190억원) 등 대규모 계속사업이 완료되는 여건에서 전년 정부안 대비 3,923억 원 증액된 규모이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2,445억원 규모로 전년 정부안보다 1,000억 원 이상 증가했다.

 

전북자치도는 정부의 경제성장전략과 연계된 미래성장동력사업의 예산 지원을 요청하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335억 원) ▲AI융합 K-영화·영상산업 거점 조성(480억 원) ▲호남권 전주 스포츠가치센터 건립(480억 원) ▲새만금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장 신설(7,000억원)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4,500억 원) ▲KTX 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480억 원) ▲청년 all-in-one 타운 조성(993억 원) ▲기초연구 인프라 연구시설 구축(2,500억 원) ▲AI 기반 차세대 엑소좀 기술 및 표준화 개발(400억 원) ▲전북 혁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136억 원) 등이다.

 

이번 회의에는 정청래 당대표와 김관영 지사, 박지원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 이원택, 이성윤 의원 등 민주당 핵심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장병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