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3일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전북은행이 도서 200여 권(3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과 함께 書프라이즈 1호!’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전북은행은 청년층을 위한 추천 도서와 노인들을 위한 큰글자도서 등 세대별 맞춤형 도서를 준비해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도서는 사회복지시설 등 독서취약계층과 시민들의 독서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전북은행의 ‘書프라이즈 1호’ 도서 기부에 이어 자발적인 도서 기부를 약속한 기업들과 2호·3호 릴레이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이번 도서 기부가 청년과 시니어 세대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자산이 되어 책을 통한 소통과 나눔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