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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3 (토)

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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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인돌박물관, ‘2026년 국보순회전’ 선정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이 국립중앙박물관이 주관하는 ‘2026년 국보순회전’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국보 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 공립박물관이 2024년 수도권과 지방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균등한 문화 누림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전시다. 국보나 보물 등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역 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국 공립박물관 중 6개의 박물관만이 내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은 내년 하반기 약 3개월 동안 국보 ‘청동방울’과 보물‘농경문청동기’를 포함한 청동기 유물 3건, 5점을 전시하게 된다. ‘청동방울’은 국보 146호로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사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유물로 부족장이나 제사장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를 지낼 때 쓴 의식용 유물로 추정된다. ‘농경문청동기’는 보물 1823호로 농경과 관련한 제사 때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물·농기구·경작지 등을 추상적인 선으로 묘사해 농경사회 관련 의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유물이다.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은 2008년에 개관한 제1종 고인돌 전문박물관으로 청동기시대의 생활상과 세계의 고인돌 문화를 한눈에 살펴

‘청춘★별채’ 등 전주시 청년정책, 전국이 주목

전주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를 비롯한 전주시 청년정책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소개됐다. 전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2025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전주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 등 청년정책을 집중 홍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이번 엑스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게 된 것은 ‘청춘★별채’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기본사회 관련 26개 지자체 우수사례 중 주거 부문에 선정돼 이뤄졌다. 특히 시는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청년의 주거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전주시 대표 청년주거정책인 ‘청춘★별채’를 비롯해 청년정책 전반을 여러 기념 굿즈와 함께 선보여 수많은 자치정부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구체적으로 전주시 홍보부스에는 경기도와 경북 영주, 충남 부여 등 여러 지자체 담당자 등 500여 명이 직접 찾아와 ‘청춘★별채’ 운영에 관한 구체적 정보를 요청하며 벤치마킹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전주시의 청년정책이 우수사례로서 전국에 널리 알려지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청년들이 전주의 품에 머물며 안정적으로 삶을 영위해 나가도록 ‘청

조각가 문민, 나를 비롯한 그대들: 무명인의 부산물 part.2

조각가 문민 개인전 ‘나를 비롯한 그대들 : 무명인의 부산물 part.2’가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열린다. 문민은 장기간 지속해온 ‘나를 비롯한 그대들’시리즈를 통해, 사각형의 프레임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형상과 감정, 사회적 관계를 조형적으로 기록해왔다. 단순화된 사각 형태의 인체는 문명사회가 구축한 규범적 틀을 상징하며, 작가는 이를 통해 동시대인의 내면적 풍경과 익명성을 조각·설치·평면 등 다양한 매체로 확장해 왔다. 이번 전시 ‘나를 비롯한 그대들: 무명인의 부산물 part.2’는 이전 전시 ‘인간 기술서’(2020)에서 다루었던 “기록 가능한 인간”의 구조에서 벗어나, “기록되지 않은” 존재들, 즉 무명인(인간)의 시간과 감정의 잔여물(흔적)을 조명한다. 작가는 모든 것이 수치와 데이터로 모든 것이 정리되는 시대에 “기억되지 않는 존재와 감각되는 사물의 간극”을 따라가며, 익명의 존재들이 남긴 불완전한 흔적을 시각화 한다. 그리고 사라진 존재의 기억을 ‘수건’이라는 일상적 사물로 형상화했다. 수건은 인간이 태어나는 순간 가장 먼저 몸을 감싸는 존재이자, 시간이 흐르며 우리의 체온과 감정을 흡수하는 매개체이다. 작가는

도립미술관, 예술-독서-생태교육-공연 가을맞이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이 예술과 독서, 생태교육,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립미술관은 15일~16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술관 야외정원과 전시실에서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그림, 책 정원’, 생태교육 프로그램 ‘아트 플로깅’, 음악 감상 프로그램 ‘소리를 그리다’등 가을 정취 속에서 예술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가을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전시를 ‘보고’, 책을 ‘읽고’, 환경을 ‘돌보고’, 음악을 ‘듣고’,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일련의 경험을 하나의 흐름 속에서 체험하도록 기획되었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독립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미술관은 이를 통해 전시관람 공간을 넘어 ‘머무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하고자 한다. ‘그림, 책 정원’은 미술관 야외정원에 파라솔존과 빈백존을 조성하여 관람객이 자유롭게 머무르며 전시 감상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도서 코너를 운영하여 자연 속에서의 독서와 문화적 휴식을 제공한다. ‘아트 플로깅’은 미술관이 자연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