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전북 부안군수 여론조사에서 권익현 군수 32.4%, 김정기 도의원 27.7%로 오차범위내에서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9월 26일~27일까지 부안군수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박병래 현 부안군의회 의장 15.0%, 김양원 전 전주부시장 12.7%, 김성수 전 부안군의회 의장 8.6% 순이다. 그 외 인물 1.8%, 없음 1.2%, 모름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1권역(부안읍·행안면·주산면·동진면·백산면)에서 권익현 현 군수 36.4%, 김정기 현 도의원 20.8%, 박병래 현 군의장 18.9%, 김양원 전 전주부시장 11.8%, 김성수 전 군의장 8.4% 순이며, 2권역(개화면·변산면·하서면·위도면·보안면·진서면·상서면·줄포면)에서는 김정기 현 도의원 37.2%이 가장 높았으며, 권익현 현 군수 26.8%, 김양원 전 전주부시장 14.0%, 박병래 현 군의장 9.6%, 김성수 전 군의장 8.8% 순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구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 조사(ARS) 방식으로 26~27일 진행됐다. 2025년 8월 말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 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최대 허용오차 ±4.4%P, 연결 대비 응답 비율은 22.4%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장병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