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5.0℃맑음
  • 강릉 9.3℃맑음
  • 서울 6.3℃맑음
  • 대전 6.8℃맑음
  • 대구 8.8℃맑음
  • 울산 8.1℃맑음
  • 광주 8.1℃구름많음
  • 부산 9.3℃맑음
  • 고창 7.3℃흐림
  • 제주 10.4℃구름많음
  • 강화 3.8℃맑음
  • 보은 5.9℃맑음
  • 금산 6.8℃맑음
  • 강진군 8.7℃맑음
  • 경주시 7.3℃맑음
  • 거제 6.2℃맑음
기상청 제공

2025.11.19 (수)

전북 장애인-비장애인 풋살로 하나되다

 

 

풋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존하는 스포츠 행사가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와 진안군장애인체육회는 19일 진안 성수면체련공원에서 13개팀 시군 장애인과 비장애인 130여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풋살경기를 가졌다. 130명의 참가 선수가운데 장애선수는 90여명 넘게 참여했다.

 

이번 풋살대회는 장애인 체육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비장애인과 장애인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렸다.

 

신재현 진안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통합체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신 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참가한 선수들은 경기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서로의 실력을 인증하며, 다양한 장애유형의 선수들이 함께 공존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회에 참석한 한 선수는 “이런 기회를 통해 다른 장애인들과 만나고, 우리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스포츠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의 종료 후,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각 팀의 우수한 성과를 축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번 이웃과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장애인 복지와 통합 사회를 지향하는 계기가 됐다. /장병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