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민이 흡연과 음주 등은 절제하고 있지만 고혈압 수치는 높게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8일 청주 오스코에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에서 일반담배 흡연율은 16.4%로 전국 평균보다 낮아, 담배제품 사용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적으로 현재흡연율(일반담배)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전자담배 사용률(액상형‧궐련형)은 늘어 전반적인 담배제품 사용률의 감소폭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연율이 높아지기보다는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의 제품 이동이 이뤄지는 것으로, 만성질환 위해요인 관리를 위해서는 전자담배에 대한 세분화된 교육‧예방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고위험음주율과 월간음주율은 코로나19 유행시기 일시적으로 감소하였다가 일상회복 이후 반등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음주율은 12.0%로 전년 대비 0.6%p 감소, 월간음주율은 57.1%로 전년 대비 1.2%p 감소하여 모두 소폭 감소했다.
시‧도별 고위험음주율을 살펴보면 강원이 15.7%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충북(14.4%)과 울산(13.3%)이 뒤를 이었다. 전북은 10,6%로 세종이 7.0%, 다음대전(9.5%)과 서울‧광주(10.1%) 순 다음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비만율과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 최근 1년 동안 체중을 “줄이거나” 또는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분율
은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 경향을 나타냈다. 비만율은 35.4%로 전년 대비 1.0%p 증가,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68.5%로 전년 대비 3.5%p 증가하였다.
시‧도별 비만율을 살펴보면 울산이 38.2%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전남(38.0%)과 강원(37.4%)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세종이 29.4%로 비만율이 가장 낮았으며, 다음으로 대전(29.8%)과 서울(30.2%), 전북(32.3%)이 낮은 수준을 보였다.
고혈압, 당뇨병의 진단 경험률과 치료율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도별 고혈압 치료율을 살펴보면 울산이 90.4%로 가장 낮았고, 이어서 대구(91.0%)와 서울(91.3%)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남이 96.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세종(95.8%)과 전북(95.2%)순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동승차량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29.5%로 전년 대비 0.7%p 감소하여, 여전히 3명 중 2명 이상이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을 살펴보면 전북은 25.7%로 전국평균보다 낮았다. 전국적으로 제주가 22.3%로 가장 낮았고, 다음으로 대구(23.4%)와 경남(24.7%)이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가 35.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서울(34.4%)과 인천(32.5%) 순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와 지역 간 비교통계를 생산해왔다. /장병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