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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3 (토)

권익현군수, 부안읍 상소산성 발굴 점검

부안군 상소산성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시대 제철 유구와 명문기와 등이 확인되며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운영된 성곽의 역사적 가치가 새롭게 입증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최근 부안읍성의 고성으로 밝혀진 상소산성 발굴 현장을 방문해 조사 성과를 점검하고 전라문화유산연구원 발굴조사단을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 결과 상소산성은 산 정상부를 두르는 테뫼식 토성지와 중성 및 외성을 포함한 3중 구조의 성곽임이 밝혀졌으며 내부에서는 삼국시대 토기편부터 조선시대 와편까지 폭넓은 유물이 수습됐다.

 

특히 기와 제작 부서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비사홍서방 등 명문기와와 함께 대규모 제철 관련 부산물이 발견되어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확인된 유동재와 단야공정 흔적은 산성 내에서 제련과 정련 등 제철의 모든 과정이 이루어졌음을 증명하며 이는 전주 찰방유적에 이어 전북 지역 두 번째 통일신라 제철 유적으로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닌다.

 

권익현 군수는 현장에서 발굴조사단으로부터 향후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지정을 위한 조사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권 군수는 "이번 성과가 부안의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경쟁력을 창출하는 중요한 문화자원이 될 것"이라며 "상소산성이 도 기념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장병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