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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3 (토)

무주군립요양병원, 공공의료 강화 눈길

 

무주군립요양병원이 새해를 맞아 이용자 중심 공공의료 강화에 나선다.

 

무주군은 26일 무주군립요양병원이 지역 밀착형 의료복지 거점으로서 2026년부터 군민 체감형 의료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1월 1일부터 환자 간병비 감액 제도를 본격 시행해 무주군민의 간병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개원한 무주군립요양병원은 치료와 돌봄, 재활을 통합한 공립요양병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새해부터는 무주군민을 대상으로 1인 1일 간병비 1만8천 원의 절반인 50퍼센트를 감액 지원한다. 이에 따라 장기 입원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한 진료과 확대도 추진된다. 병원은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해 운영할 예정으로, 전문의를 확보해 무주군 내 소아와 청소년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치매 환자 지원 프로그램도 시행된다. 퇴원 치매 환자의 일상 복귀를 돕는 지원과 입원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 환자 가족 지원 사업이 함께 추진돼 지역 내 치매 돌봄 체계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권도훈 무주군립요양병원 원장은 공립요양병원으로서 무주군과 협력해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에도 치매와 만성질환, 노인성 질환을 위한 장기 치료와 함께 전문의와 간호사, 치료사가 참여하는 의료·간호·요양 통합 진료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주군립요양병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25병상과 인공신장실 12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신경외과와 가정의학과, 한의과 등 3개 진료과목을 운영 중이다. 개원 이후 입원과 외래를 포함한 누적 환자 수는 1천4백여 명에 이른다.

 

한편 병원은 지난 7월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병원 식당 식재료를 지역에서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장병운 기자
 

JB헤럴드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