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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1 (수)

전주 한지의 우수성을 전국으로

 

전주전통한지가 전국 문화유산 보존 현장에서 활용 확산되고 있다.

 

전주시는 29일 전북 전주시에서 전국 고택과 전통건축물의 관람환경 개선과 문화유산 원형 보존을 위한 전국 고택 관람환경개선 전통한지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협중앙회의 기부금을 기반으로 국가유산청이 주도해 추진되며 전통 방식으로 제작된 한지 창호지를 전국 전통건축물에 보급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추진을 통해 전국 주요 고택과 전통건축물에서는 창호지 교체와 보수가 이뤄져 전통건축 고유의 미감과 기능이 회복되고 관람객의 문화 향유 환경도 함께 개선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전주한지협동조합이 전통한지를 납품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강원 충청 호남 영남 제주 등 전국 23개 지역의 국가유산지킴이 단체와 문화유산돌봄센터에 전통 창호지를 공급했다.

 

이번에 보급된 한지는 전통한지 소발지 704장과 대발지 2654장 규모로 문화유산 보존 현장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사용된 전통한지는 전주한지로 전주한지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전통 제조기법으로 생산한 창호지다. 이 한지는 통기성과 자연 채광 효과가 뛰어나고 내구성이 우수해 문화유산 보존에 적합한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신협중앙회와 사회공헌 사업 방식으로 전통건축물 보존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전통한지 수급과 활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전주한지협동조합이 제안한 창호지는 실측 사례와 보수 기준을 반영한 규격으로 제작돼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이 민간 후원과 공공기관 전통 제조 공동체 전문 수행기관이 협력하는 모범적인 문화유산 보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전주시와 신협중앙회는 2019년부터 전주전통한지의 문화적 보존과 산업적 부흥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는 천년 한지의 역사와 기술을 계승해 온 도시라며 이번 사업은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전국 문화유산 현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국가유산청과 신협중앙회 전주한지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전통한지의 공공 활용과 산업적 확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장병운 기자
 

JB헤럴드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