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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5 (목)

전주시, 유휴부지 발굴로 주차 숨통

 

전주시가 서부신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340면 규모 공한지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

 

전주시는 15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일원에서 유휴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공한지주차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무료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동 인구 증가와 외부 차량 유입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서부신시가지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김용삼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민간 참여형 공한지주차장은 도심 주차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주차 환경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임시주차장은 효자5동 주민센터 인근 효자동2가 일원 유휴부지 8386㎡를 활용해 약 25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주차면 수는 총 340면에 달한다. 시는 이달 중 설계 용역에 착수해 오는 3월까지 조성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현재 서부신시가지에는 공영주차장 21개소 877면과 다수의 민영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으나, 상업시설과 주거지역이 밀집된 특성상 주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시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전주시는 장기간 방치돼 있던 대규모 유휴부지를 발굴하고, 토지 소유주와 수차례 면담을 거쳐 공익 목적의 임시주차장 조성에 합의했다. 조성된 주차장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된다.

 

시는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바닥 기초 공사를 비롯해 가로등과 CCTV 설치 등 부대 공사도 함께 추진한다. 임시주차장의 운영 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 3년으로, 이후 토지주와 협의를 거쳐 연장 운영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공한지주차장은 토지주의 신청을 받아 주변 주차 여건과 사업 효과를 검토해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주지역에는 81개소 1337면이 운영 중이다. 토지주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고, 시는 도심 주차난을 완화하는 효과를 거두는 민관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용삼 국장은 “부지 확보가 어려운 도심에서 공한지주차장 사업은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한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 주차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장병운 기자
 

JB헤럴드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