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7.5℃맑음
  • 강릉 8.5℃구름많음
  • 서울 9.3℃맑음
  • 대전 8.5℃맑음
  • 대구 7.6℃흐림
  • 울산 8.8℃흐림
  • 광주 7.5℃맑음
  • 부산 10.2℃흐림
  • 고창 3.2℃구름많음
  • 제주 10.0℃흐림
  • 강화 7.1℃맑음
  • 보은 6.3℃맑음
  • 금산 8.0℃맑음
  • 강진군 8.8℃구름많음
  • 경주시 8.6℃흐림
  • 거제 9.7℃흐림
기상청 제공

2026.02.25 (수)

전북도, ‘하이퍼 창업도시’ 선언…유니콘 1·상장 10·TIPS 100 목표


김관영 지사 “1:10:100 비전”…벤처펀드 1조 시대 넘어 창업 천국 전북
전북도, 초공간·초연결·초가속 전략 가동…2028년 스타트업 파크 350억 조성

 

 

[전북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벤처펀드 1조 원 시대를 발판으로 ‘하이퍼 창업도시’ 도약을 선언하며 2030년 유니콘 1개·상장사 10개·TIPS 100개 육성 목표를 제시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년까지 유니콘 기업 1개 ▲2029년까지 상장사 10개 ▲2028년까지 TIPS(기술창업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기업 100개 육성이라는 ‘1:10:100’ 목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하이퍼’ 비전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창업 생태계의 공간적·속도적 한계를 허물겠다는 전략으로, ‘초공간·초연결·초가속’ 세 축으로 구체화됐다. 비수도권 최대 규모인 벤처펀드 1조 원을 조성하며 ‘자본의 역외 유출’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돌파한 성과를 토대로, 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초공간’ 전략은 전북 전역을 하나의 유기적 창업 인프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둔다. 2028년까지 35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하고, 전주(2023년)에서 익산(2026년)·군산(2028년)으로 확장되는 ‘스타트업 키움 공간’을 연계해 권역별 거점 네트워크를 완성한다. 14개 시군 지원 플랫폼을 통합하는 ‘AI 기반 맞춤형 창업지원 통합 서비스’를 연내 가동해 자본·공간·컨설팅을 실시간 매칭하는 지능형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초연결’은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비수도권 최초 글로벌창업이민센터를 기반으로 2027년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구축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나서며, 해외 유망 스타트업 유치와 TIPS 연계 지원을 강화한다.

 

‘초가속’ 전략의 핵심은 ‘전북형 TIPS 육성 트랙’이다. 피지컬 AI 특화 트랙과 대·중견기업 동반성장 경로를 운영하고, ‘AFTER TIPS 펀드’로 자금 공백을 차단한다. 공공실증부터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공공구매까지 연결하는 ‘공공실증 하이패스’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5,000억 원 규모의 ‘유니콘 엔진 펀드’를 조성해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IPO 성과 우수 VC에 차기 펀드 결성 우선권을 부여하는 ‘펀드결성 프리패스 티켓’ 제도를 도입해 투자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에서 시작한 작은 아이디어가 세계를 흔드는 유니콘으로 성장할 때까지 전북이 멈추지 않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라며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창업 천국 전북’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장병운 기자
 

JB헤럴드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