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파장 속에 '고창군수 선거 의혹'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는 모양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사실 확인 없이 허위 주장과 가짜 뉴스를 유포한 데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도당은 "지난 22일 조국혁신당은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정춘생 최고위원이 현 고창군수에 대한 비방성 발언을 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정춘생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이곳 전북에서부터 정치개혁의 불을 지피자"며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책임 정치를 무너뜨리고 결국 부정부패로 인한 재보궐 선거로 이어져 혈세의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실제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 고창군수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거액의 불법 선거자금을 수수한 데 이어 당선 이후에도 뇌물 성격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라며 "이러한 선거제도 속에서 유권자의 선택권을 형식으로 전락했고, 거대 양당의 기득권은 더욱 공고해졌다"라고 비판했다.
도내 한 언론은 고창군수를 상대로 한 지난 지방선거 의혹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민주당 도당은 "특정 개인 주장에 의존한 4년 전 불확실 내용을 그대로 언급했다. 해당 발언은 유튜브로 전파됐고 일부 재생산되면서 오해를 낳고 있다"라며 "공당의 지도부라면 발언에 앞서 사실관계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장병운 기자
JB헤럴드 관리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