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총사업비 2073억 원 투입 속에 공정률 65%를 넘기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추진 중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해 우범기 전주시장은 16일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건립 현장을 점검하며 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자리에서 주요 시설의 외관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정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없이 차질 없는 공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 조성 중인 복합스포츠타운은 기존 축구경기장을 중심으로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스포츠가치센터, 국제수영장 등이 들어서는 공공체육시설 집적화 단지다.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개발계획에 따라 북부권에 공공체육시설을 집중 배치하기로 결정하고 민선 8기 들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총사업비 1421억 원이 투입되는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건립사업은 공정률 65%를 기록 중이며, 652억 원이 투입되는 실내체육관도 40%의 공정률을 보이며 골조 공사를 마치고 외관을 갖춰가고 있다. 불과 1년 전 허허벌판이었던 부지는 주요 시설의 윤곽이 드러나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새롭게 건립되는 야구장은 센터라인 121m, 좌우 98m 규모에 8176석으로 조성되며, 육상경기장은 육상연맹 공인 1급 시설로 각종 전국 및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야구장 규모는 프로야구단이 없는 지역 여건과 실제 이용 수요를 고려해 계획됐으며, 향후 프로야구단 유치 등 여건 변화에 따라 관람석 증축이 가능하도록 탄력적으로 설계됐다.
전주시는 실내체육관 인근에 조성될 전주스포츠가치센터와 관련해 올해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기초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수영장 건립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복합스포츠타운의 기능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붉은 말의 해인 올해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는 적토마처럼 건립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2027년에는 복합스포츠타운이 완성돼 각종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는 물론 시민과 전북도민의 체육 여가생활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운 기자
JB헤럴드 관리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