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이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진안군은 3일 군청에서 농업 현장의 부산물 처리 부담을 완화하고 자원순환 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동력 파쇄기를 갖춘 전문 인력이 농지에 직접 방문해 과수 전정 가지와 고춧대, 들깨, 참깨 등 수확 후 남은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으로, 소각 대신 퇴비나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3월 20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농가 중 산림 연접지(100m 이내), 고령층·취약층·여성농, 일반 농경지 순으로 우선 선정된다.
선정된 농가는 작업 전 필지 내 영농부산물을 한곳에 모아두고 노끈과 비닐 등 이물질을 사전에 분리해야 하며, 파쇄된 부산물은 현장에서 바로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살포된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동시에 영농부산물 자원화를 통해 농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은 농업인의 안전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친환경 농업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해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132농가, 60.19ha의 영농부산물을 처리하며 참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장병운 기자
JB헤럴드 관리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