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KB금융타운 530명 상주 제3금융중심지 박차
국제금융컨퍼런스 3억 기후테크 펀드 10억 조성

[전북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민연금공단·KB금융과 협약을 맺고 전북혁신도시 KB금융타운 조성과 530명 규모 인력 상주를 통해 자산운용 특화 금융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도청에서 김관영 지사와 국민연금공단, KB금융그룹이 ‘자산운용 특화 금융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행정 지원을 맡고, 국민연금공단은 민간 금융기관과의 자산운용 협력체계 강화를 담당한다. KB금융그룹은 KB증권과 KB자산운용 등 계열사 기능을 전북혁신도시에 집결시키고, 기존 250명에서 확대된 약 380명을 혁신도시에 배치한다. 전주 지역 근무 인원까지 포함하면 총 53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KB희망금융센터와 KB Innovation HUB 센터를 신설하고, AI 기반 자산관리 조직을 배치해 미래형 자산관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3년간 3억 원을 들여 국제금융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전북 기후테크 기업 육성을 위한 10억 원 규모 벤처펀드 조성, 마을자치연금사업 6억 원 지원 등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추진 중인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도 연계된다. 민간 금융기업의 상주 인력 확대와 투자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자산운용 중심 금융특화도시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생태계 강화와 자산운용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성장 기반 마련에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자산운용 특화 금융생태계 조성은 전북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 과정”이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장병운 기자
JB헤럴드 관리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