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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9 (수)

김철문 전북경찰청장 "채해병 사건 외압 없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채상병 순직 사건수사를 했던 김철문 전북경찰청에게 외압과 은폐 의혹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28일 전북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안위 국감에서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국회 행안위 경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직권남용·직무 유기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는데, 당시 적극 부인했다”며 “지금도 수사에 외압이 없다는 입장에 변함없느냐”고 물었다.

 

김 청장은 채상병 사건 수상 당시 경북경찰청장으로 이었고, 지난 22일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김 청장은 “현재 특검 수사를 성실히 받고 있고, 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박정현 의원도 “채 해병 수사 결과는 절차에 따라 진행했느냐”고 묻자, 김 청장은 "맞다"며 외압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경북청은 해병대 7여단장 등 6명에 대해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선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은 김 전 청장을 상대로 수사 과정에서 수사외압정 등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장병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