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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9 (월)

전북 이번주 일요일까지 동장군

 

전북 지역에 오늘 오전까지 내린 비와 눈이 그친 뒤, 오늘 밤부터 기온이 10도 이상 급격히 떨어지는 최강 한파가 전북 전역을 덮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전북 전역에 내리던 강수 구름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며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지만 밤사이 내린 비와 눈이 얼어붙어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구민철 예보분석관은 "오늘 밤부터 강한 찬 공기가 본격 유입되며 내일 아침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나타나겠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다"며 "특히 진안과 무주 등 동부 산간은 영하 15도까지 내려가 매우 춥겠으니 한파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추위는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기압계 정체 현상으로 인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도민들의 건강 관리와 시설물 동파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도내 14개 시군별로 살펴보면 전주와 완주는 내일 아침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으며 군산과 익산, 김제 등 서부 지역은 영하 7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정읍과 고창 등 서해안 지역은 찬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가 더욱 낮아지겠고 남원과 임실, 순창 등 남부 내륙은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예고됐다.

 

동부권인 진안과 무주, 장수는 영하 12도에서 최대 영하 15도까지 기온이 곤두박질치며 전북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해 농작물 냉해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강수 전망을 보면 모레 새벽부터는 차가운 북서풍이 서해상의 따뜻한 바다를 지나며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북 서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당분간 영하권의 추위 속에 전북 서부 지역에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안전사고에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한파와 눈에 대비해 비상 근무 체계를 점검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도로 제설 대책을 강화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장병운 기자
 

JB헤럴드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