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5.3℃구름조금
  • 강릉 2.8℃구름많음
  • 서울 -4.3℃구름많음
  • 대전 -1.6℃흐림
  • 대구 3.4℃흐림
  • 울산 4.6℃흐림
  • 광주 -0.8℃흐림
  • 부산 7.2℃흐림
  • 고창 -1.6℃흐림
  • 제주 4.3℃흐림
  • 강화 -5.8℃구름많음
  • 보은 -2.4℃흐림
  • 금산 -0.6℃흐림
  • 강진군 0.2℃흐림
  • 경주시 4.0℃구름많음
  • 거제 7.6℃흐림
기상청 제공

2026.01.19 (월)

김민석 총리, 전북 피지컬AI- 그린바이오 핵심거점 육성

전주완주통합 발언 없어. 대통령 타운홀 미팅 있을 것

 

 

김민석 총리가 피지컬 AI와 새만금 그린바이오를 축으로 전북을 국가 경제 대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총리는 19일 전북도와 한국JC특우회의 초청으로 전북대학교 JBNU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국정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설명했다.

 

김민석 총리는 “이재명 정부는 국가 운영의 틀을 바꾸려고 한다”며 “지금까지의 발전 방식과는 다른 길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수도권 중심 성장 전략의 한계를 분명히 했다. 그는 “수도권에만 의존한 성장은 이미 한계에 달했다”며 “이제는 진짜 지방 주도 성장으로 전환해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이루려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정부가 추진 중인 5극 3특 전략과 광역 단위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서울에서 멀수록,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이 같은 전략 속에서 전북에는 분명한 새로운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북 경제의 가능성에 대해 강한 신뢰를 나타냈다. 그는 “저도 눈치가 없는 사람은 아니다”며 “정치를 마친 뒤 왜 전북에서 살려고 하겠느냐”고 말한 뒤 “전북에는 확실한 미래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총리는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박람회에서 로봇과 피지컬 AI가 가장 주목받은 점을 언급하며 “이제는 누가 더 완성도 높은 로봇을 기획하고 실증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그는 “수천억 원에서 1조 원 규모의 경쟁이 이뤄지는 피지컬 AI 분야에서 전북은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며 “정부도 실증과 산업화 과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새만금과 그린바이오 농생명 산업을 전북의 또 다른 핵심 자산으로 꼽았다. 그는 “전북이 오랫동안 고민해 온 농생명과 그린바이오 과제를 제대로 풀어낸다면 국가 산업 구조 전환의 중심 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도내 최대 이슈인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되 발언을 하지 않았지만, 전북 특별자치도의 장래와 관련한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대전과 충남, 광주와 전남 등이 사실상 통합으로 가는 길이 열려 있는 상황에서 전북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 나빠지는 불이익은 없다”며 “전북도와 함께 합의해 온 5극 3특 구조와 달리 전북까지 호남이라는 이름으로 통합하는 길이 맞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고, 전북은 전북의 길을 가는 것이 맞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총리는 “현재까지는 5극 3특의 길로 가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다수이며, 이것이 지금까지의 합의된 방향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도 차원에서 다른 의견이 제시된다면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대통령 타운홀 미팅과 관련해 “해당 논의는 진행될 것이며 전북에서도 열릴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과 학생 지원 정책에 대해서는 “대학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곧 지역을 살리는 길”이라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공립대를 중심으로 선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AI 산업 전략과 관련해 “한국의 제조 경쟁력과 AI를 결합한 피지컬 AI 분야에서 전북은 충분히 국가 거점이 될 수 있다”며 “정부도 중장기적으로 이 방향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장병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