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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3 (화)

전북 도민단체, “용인 반도체 분산 배치에 전북 정치권 나서야”

 

전북 도민단체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방 분산 배치를 둘러싼 지역 간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북 정치권의 소극적 대응을 비판하며 공개 행동에 나섰다.

 

반도체클러스터 전북유치추진위원회는 3일 전주시 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피켓시위를 열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북 분산 배치를 위해 전북 정치권, 특히 민주당 전북도당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전북유치추진위원회는 “최근 광주·전남을 비롯한 타 지역 정치권과 지방정부가 용인 반도체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며 “반면 전북 정치권은 이 사안을 전국적 의제로 만든 안호영 의원의 문제 제기 이후에도 뚜렷한 대응 없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의원의 문제 제기를 계기로 용인 반도체의 지방 분산 배치가 국가적 논의의 장으로 올라섰고 전북 역시 유력한 대안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음에도 전북 정치권 차원의 조직적 대응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전북유치추진위원회는 이번 피켓시위에서 ‘용인 반도체는 전북으로’, ‘용인 반도체 분산 배치, 민주당 전북도당이 앞장서라’ 등의 문구를 내걸고 전북 정치권의 책임 있는 역할을 요구했다.

 

단체 관계자는 “이번 행동은 전북이 더 이상 유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정치권이 분명한 입장과 행동을 보여 달라는 도민들의 요구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북은 재생에너지와 산업 인프라 측면에서 반도체 분산 배치의 충분한 조건을 갖춘 지역인 만큼 정치권의 단일한 메시지와 실질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유치추진위원회는 용인 반도체의 전북 분산 배치를 요구하는 도민 서명운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향후 서명 결과를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할 계획이다.
/장병운 기자
 

JB헤럴드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