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상소산성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시대 제철 유구와 명문기와 등이 확인되며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운영된 성곽의 역사적 가치가 새롭게 입증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최근 부안읍성의 고성으로 밝혀진 상소산성 발굴 현장을 방문해 조사 성과를 점검하고 전라문화유산연구원 발굴조사단을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 결과 상소산성은 산 정상부를 두르는 테뫼식 토성지와 중성 및 외성을 포함한 3중 구조의 성곽임이 밝혀졌으며 내부에서는 삼국시대 토기편부터 조선시대 와편까지 폭넓은 유물이 수습됐다. 특히 기와 제작 부서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비사홍서방 등 명문기와와 함께 대규모 제철 관련 부산물이 발견되어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확인된 유동재와 단야공정 흔적은 산성 내에서 제련과 정련 등 제철의 모든 과정이 이루어졌음을 증명하며 이는 전주 찰방유적에 이어 전북 지역 두 번째 통일신라 제철 유적으로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닌다. 권익현 군수는 현장에서 발굴조사단으로부터 향후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지정을 위한 조사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권 군수는 "이번 성과가 부안의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경쟁력을 창출하는 중
진안군이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자연 감소 위기 속에서도 인구 감소 흐름을 끊어내고 1년 새 80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반등에 성공했다. 진안군은 12일 기준 인구가 24,241명으로 집계되어 지난해 말 대비 80명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7일 밝혔다. 전북자치도 내 대부분의 군 지역이 전년 대비 수백 명씩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진안군의 이 같은 변화는 매우 이례적이고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진안군은 고령인구 비율이 40퍼센트에 육박하며 올해 11월 기준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보다 4배 이상 많은 자연 감소 여건을 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보다 362명 많은 사회적 순유입을 기록하며 자연 감소분을 상쇄하고 전체 인구 성장을 이끌어냈다. 이번 인구 증가는 특정 정책의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주거와 일자리 그리고 생활 여건을 연계한 정주 여건 개선 정책이 오랜 기간 축적되어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진안군은 행복주택을 공급하고 농촌유학 가구를 적극적으로 유입시켰으며 귀농과 귀촌 지원 및 청년층 정착 기반 조성 등에 힘써왔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대상 지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늘어났다는 점은 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새만금 개발사업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주도 매립 계획을 재정 투입 방식으로 전환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지난 12일 열린 새만금개발청 업무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 임기 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개발안을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 당시 정부가 바뀔 때마다 변하는 새만금 계획의 불안정성을 지적하며 민간투자에 의존하는 비현실적 매립 계획을 정리하고 국가 재정을 투입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새만금개발청이 내세운 임기 내 수상태양광 5기가와트 생산 및 공급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근거와 실현 가능성을 철저히 검증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은 현재 수립 중인 새만금기본계획을 전면 재검토하여 대통령의 실용주의적 국정 철학을 반영하기로 했다. 전북도당은 향후 5년간 범정부 차원의 자원 배분과 부처 간 협력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획기적인 재정 투입이 어렵다면 우선적으로 사회간접자본 인프라부터 완벽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과거 정부에서 부침을 겪었던 도로와 철도 그리고 항만과 공항 등 주요 예산이 회복
전주시는 민선 8기 핵심 성과인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통해 전주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도약에 나섰다. 전주시는 대광법 개정을 완료함에 따라 전주권이 광역교통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광법 개정은 수도권과 광역시 위주로 진행되던 기존 광역교통정책을 지방 중추도시까지 확대 적용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되게 됐다. 그동안 전주시를 포함한 전북 지역은 법적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어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비 지원이나 정책 연계 과정에서 소외되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지난 4월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이면서 도청이 소재한 도시 및 동일 교통생활권 지역이 대도시권 범위에 포함되면서 전주시도 법적 권리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이후 지난 10월에는 전주를 중심으로 익산과 군산 그리고 김제와 완주가 전주권으로 신설되는 시행령 개정까지 마무리되며 광역도로와 철도 및 환승센터 건립 시 국비를 30퍼센트에서 최대 70퍼센트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가 확정됐다. 전주시는 법 개정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및 인근 시군과 함께 광역교통협의체를 구성해 수요 분석과 사업 구상 등 실무 작업
전북특별자치도가 남원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전역에 비상 방역 체제를 전격 가동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6일 발생 농장에 대한 살처분과 이동 제한 및 소독 등 초동방역을 즉각 실시하고 14개 시군에 방역 강화 지침을 긴급 전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생은 올겨울 들어 도내에서 확인된 첫 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사례로 전북도는 발생 지역인 남원에 국한하지 않고 도내 모든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예찰과 현장 점검을 대폭 확대했다. 도는 현재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공동방제단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을 저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임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농가를 대상으로 한 홍보와 현장 지도를 병행하고 있으며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한 검사와 초동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지금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결정적 분수령이다. 14개 시군에 방역 대응 체계 재점검과 행정력 총동원을 요청했다"라며 "예찰과 소독 그리고 출입통제 등 기본적인 방역 조치를 현장에서 빈틈없이 이행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호영 국회의원의 공식 팬클럽 호영호재 발대식이 성황리에 열려 민주당 경선에 힘을 실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3선 국회의원 안호영의 공식 팬클럽 호영호재 발대식이 지난 15일 전북 전주시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송영길 전 당대표, 박찬대 전 원내대표, 이언주 최고위원, 이건태 국회의원, 강득구 국회의원, 김문수 국회의원, 이성윤 국회의원등이 참석했다. 또한 한준호 전 최고위원, 조정식 전 사무총장, 문진석 원내수세부대표와 김준혁 원내부대표, 부승찬 국회의원, 모경종 국회의원, 조인철 국회의원, 박선원 국회의원, 박균택 국회의원, 최근 서울시장 후보로 유력시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석한 의원 대부분이 춥고 어둡고 탄압받던 이재명 당시 당대표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던 주요 인사들이 모두 모인 자리여서 친명의원 안호영의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안호영 의원은 "오늘 이 자리는 저를 응원하는 자리보다도 전라북도를 응원하는 자리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응원하는 자리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독선과 아집, 승산 없는 도전
전주시가 인공지능과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두 곳과 총 35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미래 산업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연구개발특구는 1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탄소국가산단과 전북테크비즈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유)한국기계설비기술과 (주)모레 등 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투자기업' 중 (유)한국기계설비기술은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스마트 설비제어 및 에너지 효율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전주탄소국가산단에 150억 원을 투자해 제조시설을 신축하고 총 40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키로 약속했다. 전주시는 에너지 효율 솔루션 전문기업이 전주에 둥지를 틀면, 에너지자립 추진을 위해 스마트그린 국가시범 산업단지로 지정된 탄소국가산단과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투자기업' 중 (주)모레는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AI 가속기 활용 최적화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술 자립을 유도하는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전북테크비즈센터 내 206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주 탄소국가산단은 오는 2027년 12월 기반시설이 완공될 예정이며,
전북 고창군 지역 어민들의 숙원이었던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이 드디어 준공되어 신선 수산물 유통의 새로운 출발점이 마련됐다. 고창군과 고창군수협 등에 따르면 16일 상하면 구시포항에서 수산물 위판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은 고창군수협이 보조사업자로 참여해 도비 2억 1천만 원, 원전상생자금 40억 원, 수협 자부담 10억 원 등 총사업비 52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수산물 위판장 1동을 건립했다. 위판장 인근엔 휘발유 10만 리터, 경유 20만 리터 규모의 저장탱크를 갖춘 어업인 면세유 주유소도 함께 마련됐다. 위판장 내부는 위판장, 냉동창고, 어업인 회의실 및 휴게실 등을 갖춰 수산물의 효율적인 유통이 가능해졌으며 , 면세유 주유소는 연료탱크, 위험물 처리시설, 주유소, 해상 출하대 등을 설치하여 어선 어업인들의 조업 준비 시간이 단축되고, 보다 안정적인 유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간 고창 어선 어업인들은 위판시설이 없어 잡은 수산물을 개인 사매와 인근 위판장으로 이동하여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며 , 이번 위판장을 통해 산지에서 직접 경매가 이뤄지면서 유통단계를 줄이고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적기에 공급할
부안군이 2천7백만 원에 달하는 지방세 미환급금을 해소하고 군민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부안군은 16일 군민들이 보다 간편하게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부안군 지방세 환급금'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부안군은 "현재 군 지방세 미환급금이 총 1,856건, 약 2천7백만 원에 달한다"며 "1만 원 미만의 소액 환급금은 납세자의 관심 부족과 신청 절차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채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미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국세 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감액, 착오 납부, 법령 개정 등의 다양한 사유로 발생하고 있다. 부안군은 "군민들이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부안군 지방세 환급금'을 검색하거나 환급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해 채널에 입장한 뒤 안내에 따라 정보만 입력하면 손쉽게 지방세 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방세 환급금이 5년 안에 청구하지 않으면 시효 소멸로 국고에 귀속돼 돌려받을 수 없게 되는 것을 방지하고 군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성실 납세의 의무만큼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정읍시 식품사막 해소를 위한 조례안을 제안하여 2025 한국정치학회 대학생 조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는 16일 정치외교학과 안지연 학생(24학번)과 사회과학계열 김성주 학생(25학번) 팀이 최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5 한국정치학회 대학생 조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제안한 '정읍시 식품 사막화 해소 및 지역 상생 지원 조례안'은 식품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의 물리적, 경제적, 정보적 격차를 줄이고, 취약계층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을 담았다고 전했다. '한국정치학회'가 주최한 이 대회는 대학생의 시각에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 혁신을 도모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치입법 분야 전반에 관한 제정 또는 개정 조례안 작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본선에는 총 8개 팀이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 전북대 학생들의 조례안은 특히 정읍시의 실정에 맞춘 실행 가능한 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전국적인 식품사막 문제 해결에도 적용 가능한 지역 기반 정책 모델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