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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5 (금)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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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대 교수팀, 양자산업 이끌 국가 연구개발사업 수주

28억 원 규모 과기부 양자기술 실증 컨설팅 지원사업 선정 외부 전원 없이도 자가발전이 가능한 IoT 센서 플랫폼 실증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세계적인 미래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산업’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지게 됐다. 반도체과학기술학과 김희대 교수가 양자기술 기반 차세대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개발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본격 연구개발에 나서기 때문이다. 이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2025년도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전북대를 중심으로 ▲한솔케미칼 ▲전북테크노파크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내년까지 2년간 국비 14억5000만 원과 지방비 4억4000만 원, 민간 9억1000만 원 등 총 28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 수주를 통해 김 교수팀은 플라즈몬 공명 현상과 복사압(light pressure)을 융합한 독창적 에너지 하베스터 소자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외부 전원이 없이도 자가발전이 가능한 IoT 센서 플랫폼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북대학교는 ‘지역 기반 양자기술 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으며, 향후 국제 공동연구(한-영-독 연계)도 계획 중이다. 김희대 교수는 “이번 과제는 단순한 연구개발을 넘어, 전북 지역에 실질적 양자산업 생태계를

전북대 환경보건센터-전북자치도 환경교육센터 ‘맞손’

전북특별자치도의 위탁을 받아 전북대가 운영하고 있는 전북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현)와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센터장 김종만)가 8월 7일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교육 체계 구축 및 환경보건 인식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교육 체계화와 2025 환경보건 리스크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환경보건 리스크커뮤니케이션’은 환경보건과 관련된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정보를 도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함으로써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에 따른 건강 영향을 올바로 이해하며, 스스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 과정이다. 협약에 따라 환경보건센터는 지역 내 환경 강사를 대상으로 한 환경보건 역량 강화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환경교육센터는 교육 대상자 모집 등 실질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환경보건 관련 정책 자문, 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교육 효과 분석 및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용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전북 도민이 환경보건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전주 MICE단지,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선정

시, 국토교통부의 ‘2025년 지역개발 공모’에서 투자선도지구 거점육성형 부문 선정 마이스 복합단지 중심으로 기업과 산업 유치 등 지역 활성화 거점 조성을 통한 지방 강소도시 육성

전주시가 지방 강소도시를 육성하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전주 마이스 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장거점을 조성하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주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사업 지구(121,231㎡)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에서 투자선도지구 거점육성형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성장거점으로 잠재력이 높은 교통 요충지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을 통합적으로 계획·개발하는 성장거점을 조성하고, 기업 등 투자유치를 통해 지방 강소도시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으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건폐율·용적률 완화와 인허가의제 등 규제 특례 73종과 관광개발진흥기금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주변 인프라 개선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도 가능하다. 이번 공모에서 전주 마이스 복합단지는 전주의 동·서측 도로축과 남·북측 도로축이 만나는 전주 중심부에 위치한데다, 인근에 전주역과 고속버스터미널, 고속도로 IC 등이 위치해있어 도시간 호환·연계가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러한 교통인프라를 중심으로

전북교육, 갑질 없앤다

2025 갑질·직장 내 괴롭힘 근절 종합대책 수립·추진 갑질 심의위원회, 안심 노무사제도 도입 등 신규 과제 눈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직장 내 갑질 근절 및 수평적·상호존중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2025 갑질·직장 내 괴롭힘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건강한 업무 환경 조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조직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갑질 근절 및 조직운영 혁신으로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갑질 사전 예방 및 인식 개선 △신고 및 대응 체계 구축 △가해자 엄중 조치 및 피해자 보호 △재발 방지를 4대 전략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세부 과제로 20개를 선정, 연중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갑질 개념 카드뉴스 홍보 △상호 존중의 날(9.11.) 운영 △청렴 소통과 갑질 상담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개설 △갑질 실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활용 △전북형 가이드라인 제작·배포 등이 있다. 특히 전북교육청 최초로 ‘갑질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안심 노무사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전문적인 상담과 신속한 문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갑질 신고는 전북교육청 누리집 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연중 가능하며, 교육청 감사관실이 직접 운영하는 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