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 성장현)가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8월 14일 전북대 본부 회의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성장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대 재학생들은 겨울 시즌 동안 무주덕유산리조트 내 아르바이트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동일한 기회가 주어져,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쌓고 경제적 지원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북대 교직원 및 학생 단체행사(OT, MT, 학회 등)에 대해 무주리조트 시설 할인 혜택도 제공돼, 구성원의 복지 향상은 물론 교육·연구 활동의 질적 성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전북대는 대학이 보유한 전문성을 제공해 지역 공헌에도 나선다. 덕유산리조트가 추진 중인 설천봉 ‘상제루’ 복원 공사에는 전북대 한옥건축사업단이 참여해 기술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학의 전통건축 전문역량이 지역의 문화자산 보존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협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간호대학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와 지역 보건의료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대 정석희 간호대학장과 문경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 분야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교육과 정책 현장을 긴밀히 연계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해 특강과 견학, 실습 등 교육과정을 지원에 협력하고, 시설과 매체, 자료 등 교육 자원도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워크숍이나 심포지엄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인적 교류도 앞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석희 전북대 간호대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미래 보건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세계적인 미래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산업’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지게 됐다. 반도체과학기술학과 김희대 교수가 양자기술 기반 차세대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개발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본격 연구개발에 나서기 때문이다. 이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2025년도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전북대를 중심으로 ▲한솔케미칼 ▲전북테크노파크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내년까지 2년간 국비 14억5000만 원과 지방비 4억4000만 원, 민간 9억1000만 원 등 총 28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 수주를 통해 김 교수팀은 플라즈몬 공명 현상과 복사압(light pressure)을 융합한 독창적 에너지 하베스터 소자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외부 전원이 없이도 자가발전이 가능한 IoT 센서 플랫폼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북대학교는 ‘지역 기반 양자기술 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으며, 향후 국제 공동연구(한-영-독 연계)도 계획 중이다. 김희대 교수는 “이번 과제는 단순한 연구개발을 넘어, 전북 지역에 실질적 양자산업 생태계를
전북특별자치도의 위탁을 받아 전북대가 운영하고 있는 전북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현)와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센터장 김종만)가 8월 7일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교육 체계 구축 및 환경보건 인식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교육 체계화와 2025 환경보건 리스크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환경보건 리스크커뮤니케이션’은 환경보건과 관련된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정보를 도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함으로써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에 따른 건강 영향을 올바로 이해하며, 스스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 과정이다. 협약에 따라 환경보건센터는 지역 내 환경 강사를 대상으로 한 환경보건 역량 강화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환경교육센터는 교육 대상자 모집 등 실질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환경보건 관련 정책 자문, 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교육 효과 분석 및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용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전북 도민이 환경보건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전주시가 지방 강소도시를 육성하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전주 마이스 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장거점을 조성하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주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사업 지구(121,231㎡)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에서 투자선도지구 거점육성형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성장거점으로 잠재력이 높은 교통 요충지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을 통합적으로 계획·개발하는 성장거점을 조성하고, 기업 등 투자유치를 통해 지방 강소도시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으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건폐율·용적률 완화와 인허가의제 등 규제 특례 73종과 관광개발진흥기금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주변 인프라 개선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도 가능하다. 이번 공모에서 전주 마이스 복합단지는 전주의 동·서측 도로축과 남·북측 도로축이 만나는 전주 중심부에 위치한데다, 인근에 전주역과 고속버스터미널, 고속도로 IC 등이 위치해있어 도시간 호환·연계가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러한 교통인프라를 중심으로
전주시가 민간단체와 손잡고 단백질 결핍이 우려되는 의료-돌봄 대상 노인의 건강을 지원하는 맞춤형 돌봄 사업에 착수했다. 온고을 PMJF 라이온스 클럽(회장 이상철)은 7일 단백질 결핍이 우려되는 의료-돌봄 대상 노인의 건강을 지원하는 ‘단백질 식품꾸러미’ 지원을 위한 첫 번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시와 온고을 PMJF 라이온스 클럽이 지난달 재봉틀사업의 일환으로 체결한 단백질 식품꾸러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이행한 것으로, 시는 본격적인 지원에 앞서 지난달 말까지 단백질 섭취 부족으로 근력 저하가 우려되는 노인 20명을 발굴·선정했다. 지원된 단백질 식품꾸러미는 자반고등어와 김, 베지밀, 바나나, 돌김자반 등 5종으로 구성됐으며, 온고을 PMJF 라이온스회원들은 이날 전주지역 20명의 노인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특히 회원들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와 위생 상태 등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온고을 PMJF 라이온스 클럽은 앞으로도 매월 1차례씩 단백질 식품꾸러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올해 상반기 병원 전 단계 심정지 환자의 회복률이 15.8%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11.7%보다 4.1%p 높은 수치이며, 소방본부가 설정한 연간 목표치 12%도 크게 웃도는 성과다. 올해 상반기 도내에서 이송된 병원 전 심정지 환자는 총 650명이었으며, 이 중 103명이 심장이 다시 뛰었다. 이는 최근 6년간 가장 높은 수치로,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체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한편, 회복된 환자의 67.9%는 심정지 순간을 목격한 도민이 심폐소생술(CPR)을 즉시 시행한 경우로 분석됐다. 이는 초기 대응이 환자의 생존 가능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로, 소방본부는 도민 대상 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심정지 환자의 회복률 향상은 119구급체계의 전문성과 대응력 강화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도민의 안전을 책임 있게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의학계열 맞춤형 진학컨설팅’을 오는 23일 비전대학교 컨벤션홀(열람실)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의대 정원 변동과 대입전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지원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에는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소속 대입상담팀 교사들이 참여해 학생부, 모의고사 성적, 내신 등을 바탕으로 희망 대학에 맞춘 전략 수립, 전형 분석, 면접 대비 방안 등 1:1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컨설팅에 필요한 서류(생활기록부, 성적표 등)를 지참해 행사 당일 컨설팅 장소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또한 학생 스스로 진학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학계열 면접사례집과 진학지도 자료집도 제공한다.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오는 4일부터 전북진로진학 누리집(https://www.jbe.go.kr/jinro)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직장 내 갑질 근절 및 수평적·상호존중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2025 갑질·직장 내 괴롭힘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건강한 업무 환경 조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조직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갑질 근절 및 조직운영 혁신으로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갑질 사전 예방 및 인식 개선 △신고 및 대응 체계 구축 △가해자 엄중 조치 및 피해자 보호 △재발 방지를 4대 전략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세부 과제로 20개를 선정, 연중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갑질 개념 카드뉴스 홍보 △상호 존중의 날(9.11.) 운영 △청렴 소통과 갑질 상담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개설 △갑질 실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활용 △전북형 가이드라인 제작·배포 등이 있다. 특히 전북교육청 최초로 ‘갑질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안심 노무사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전문적인 상담과 신속한 문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갑질 신고는 전북교육청 누리집 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연중 가능하며, 교육청 감사관실이 직접 운영하는 카카오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회의를 열어 2023년 9월 12일 한 학부모가 교원을 성추행한 사안에 대해 교육활동 침해라고 심의·의결했다. 교권보호위원회는 2년 전 사건이라고는 하지만 피해의 심각성, 교육활동 특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교육활동 침해라는 판단 결과를 내놓았다. 이날 교권보호위원회는 피해 교사의 요청에 따라 열리게 됐으며 현재 해당 가해 학부모에 대한 민·형사상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익산교육지원청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함으로써 교원이 심리적 안정을 가지고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활동 침해 결론이 난 만큼 법률 지원은 물론이고 심리 회복 및 치유 지원 등 피해 교사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마켓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