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창농악보존회가 운영하는 ‘2025년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 발표회가 지난 12일 저녁 고창농악전수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지난 3월 개강한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는 8개월간의 교육을 거쳐 그동안 갈고 닦은 농악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발표회를 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는 고창농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판굿 앉은반, 판굿 선반, 상쇠반, 통북놀이반, 설장구반 등 5개 반이 개설됐다. 3월 26일 시작한 수업은 매주 수요일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약 7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고창농악전통예술학교는 고창농악을 함께하는 이들의 교류를 돕고 일반인들이 취미생활로 농악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바쁜 일상에도 8개월 간 전통예술학교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 분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고창농악의 활성화를 위하여 고창군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운기자
무주군은 14일 제5기 무주군지역사회보장 계획에 따른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신혼부부 주거자금 이자 지원, △공무원 시험 준비반 운영, △무주형 아이 돌봄 지원, △반디 나눔 무주 운동 확산, △장애인 이동권 확대,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군립요양병원 운영 활성화, △임신축하금 지원 등 18개 사업과 15개 세부 과업이 포함됐다. 무주군은 2026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협력기관 관계자 중심의 전략팀을 구성하고, 총괄기획·가족복지·장애인복지·교육여가·지역복지·통합사계·노인보건 분과별로 계획 검토 및 조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날 열린 심의회에는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행정위원장 황인홍, 민간위원장 홍진흥)을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별 질의응답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황인홍 군수는 “연차별 시행계획은 무주군 복지사업의 추진 방향성을 담은 것으로, 무주군은 이를 토대로 모두가 누리는 무주다운 복지공동체 실현에 매진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요구에 대응하고 나아가 체감도 높은 복지 서비
대한민국 문화도시인 전주시가 K-콘텐츠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와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 이하 연구원)은 13일 완판본문화관 인청에서 ‘소리와 한글 기반 K-콘텐츠 비전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주가 보유한 독보적인 문화 자산인 판소리와 완판본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지역의 성장 동력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비전과 실행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리와 한글, 콘텐츠로 여는 K-문화 수도 전주-전문가·시민과 함께 비전을 논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춘구 향약연구원 연구위원과 안준영 완판본문화관 관장, 홍성덕 전주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먼저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춘구 연구위원은 ‘K-소리와 AI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전통문화의 창의적 계승과 디지털 전환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 연구위원은 이 자리에서 “K-소리(전통음악)가 산업 확장의 새로운 기반이 될 수 있다”면서 “전주가 K-소리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AI 융합형 문화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전통과 기술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안준영
무주군 대표 관광명소로 꼽히는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국도 37호선, 12km 구간)이 ‘2025 대한민국 관광도로’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무주군에 따르면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는 국토교통부가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도로와 주변 관광 자원이 우수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가능성이 높은 전국 주요 노선을 심의·지정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6월 전북특별자치도를 통해 관광도로 지정을 신청한 이후, 서면평가와 전문위원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 승인을 받았다. 이번 지정은 ‘도로법’ 개정과 시행령에 ‘관광도로’ 관련 조항이 신설되고, 올해 3월 ‘관광도로 지정 절차 및 평가 지침’이 고시된 이후 첫 지정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토교통부는 지정된 관광도로에 대해 문화·휴게시설 정보와 지역축제, 먹거리 등 도로 여행에 유용한 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고, 관광도로 관리계획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활력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무주군은 이번 관광도로 지정을 계기로 반딧불이 생태관광, 덕유산 사계절 여행, 태권도 문화체험 등 지역 고유의 관광 자원을 연계해 ‘자연특별시 무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도로와 관광
무주군이 ‘신혼부부 주거 자립 임대 주택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12일 무주군에 따르면 ‘신혼부부 주거자립 임대 주택 지원사업’은 지역 내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읍 ‘수푸름 2차 특별공급 임대 주택’ 28세대에 입주하는 신혼부부가 임대보증금 한도 내에서 전세 자금 대출을 받는 경우 대출이자의 최대 5%까지 5년간 지원할 예정이고 임대차계약 체결 후 출산 시에는 2년을 추가해 최대 7년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 후 7년 이내이거나 접수 마감일인 11월 28일까지 혼인신고를 완료하는 19~49세 이하 무주택 신혼부부로,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한다. 부부 모두 무주군에 거주할 경우 1순위로 가산점이 주어지며 잔여 세대 발생 시에는 부부 중 1인이 무주군에 거주하는 경우 2순위가 된다. 무주군은 12월 4일까지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임대차계약 체결을 위한 별도 일정은 ㈜수푸름에서 안내한다. 지원 자격 확인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무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김상남, 이하 연구원)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디지털·AI 기반 융합기술 전환 시대 발맞춰 지역산업 선도 거점으로 도약하기로 했다. 연구원은 12일 ‘설립 20주년 기념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고 농생명 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담은 미래 20년의 중장기 전략 방향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설립 20주년을 맞아 농생명 산업의 구조적 전환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연구원의 방향을 새롭게 정리했다. 최근 기후 위기 심화와 인구 감소·고령화, AI 기반 푸드테크·스마트농업·바이오헬스 산업 등 융합형 산업의 부상으로 나타나는 농생명 산업의 구조적 변화는 연구기관에 보다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농생명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 혁신 거점 연구기관’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생명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정책·연구·사업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지역 농생명 자원 개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및 지원 △미래 성장 인프라 및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부안군은 주거·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11일 실제 자동차 등록대수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주차공간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군이 생활형 교통복지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군이 실시한 2025년 주차장 수급실태조사에 따르면 부안 관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2020년 2만 8155대에서 2024년 2만 9451대로 연평균 1.1% 증가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오는 2029년에는 약 3만 465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주차난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가장 큰 생활 불편으로 꼽혔다. 군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4.1%가 ‘주차공간 부족’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했으며 상가밀집지역 주민의 55.7%는 주차 스트레스를 ‘심각하다’고 답했다. 또 공영주차장 신설 시 이용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95.3% 이상이 ‘이용하겠다’고 응답해 절대적 수요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군은 최근 몇 년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잇따라 추진하며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9월 완공된 돌팍거리 공영주차장은 지상 3층, 연면적 6039㎡ 규모로 217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군청 인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6년도 상수도분야 전환사업(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신규 선정돼 총사업비 6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은 2026년도 도내 상수도분야 신규사업 중 최대 규모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위도면 식도 급수구역으로 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에 걸쳐 위도에서 식도 일원 약 1.5km 해역의 해저 지층에 상수도관을 압입해 매설할 계획이다. 식도 일원은 위도정수장에서 생산된 상수도를 해저 지표에 설치된 배수관로를 통해 공급받아 왔으나 어선 조업 활동과 조류 등의 영향으로 잦은 파손이 발생해 그때마다 단수·제한 급수 등으로 식도 주민들은 일상생활에 고초를 겪는 실정이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해저 지층에 매설된 신설 배수관로를 통해 물을 공급받게 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예상된다.
전주시가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지역보호체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전주시는 10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양 구청 및 동 복지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사각지대, 고독사, 이웃돕기, 사례관리 등 현장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됐다. 참석자들은 전북 공동모금회와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의 사업 설명회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복지위기알림앱' 홍보와 함께, 최근 도입된 AI 활용 초기상담시스템 매뉴얼 교육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시는 이 시스템이 빠르고 정확한 초기 상담을 가능하게 하여, 복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독립 복지활동가이자 공동체복지연구원장인 엄미현 작가를 초청하여 ‘지역복지활동가로서의 자세’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담당 공무원들은 복지 현장에서의 올바른 태도와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직무교육은 우리 시 복지 담당자들이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선제적
무주군이 에어로케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사업에 본격 나선다. 무주군은 10일 에어로케이항공(주)과 ‘지역관광 활성화 및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연특별시 무주의 자연·환경·문화자원을 토대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채정훈 에어로케이항공(주) 영업운송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 했다. 무주군과 에어로케이항공(주)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업무기획,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항공노선과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수익 증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협약이 자연특별시 무주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새로운 지역경제 활력 모델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세계를 무대로 유엔이 인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에어로케이항공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로케이항공 측은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