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팀이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28일 농촌관광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제3회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전북대학교 학생과 전북대·전주대 일반팀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들 시상식은 29일 오후 서울 양재 에이티(aT) 센터에서 개최된다. 제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농촌관광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과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최우수상을 받는 전북대학교 공다영, 이유정은 ‘무주의 고요를 수확하는, 농담스테이’를 주제로 무주 빈집 리모델링한 소리 스튜디오형 숙소, 소리빙고(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참여자 채집 소리 QR 키링 제작을 했다. 또 농담인턴십은 청년 체류 및 지역 일자리 체험(홍보 콘텐츠 제작, 행사 운영 지원, 플랫폼 관리)으로 지속 적 방문 유도에 초점을 두었다. 전주대와 전북대 일반팀으로 참여한 오현성, 박명은은 ‘농촌관광 속성별 만족도 프로파일에 따른 재방문 의도 차이 분석’으로 논문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제안된 233건에 대해 1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주제 참신성,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우주항공AI 첨단 방산 융합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20여 방산기업과 손잡고 국방 및 방산분야 발전을 이끌 산업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전북대는 8월 27일 대학본부 총장회의실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와 국방·방산 분야 상호협력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JBNU인터내셔널센터 동행홀에서 계약정원제 3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계약정원제 석사과정의 일환이다. 계약정원제는 기업과의 사전 채용 협약을 바탕으로 2년간의 석사과정을 마치면 해당 기업에 입사하는 채용보장형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에는 LIG 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풍산 F&S,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휴니드 등 K-방산 대표기업들이 참여해 차별성을 더했다. 전북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주항공, AI, 반도체, 첨단바이오 등 12개 국가전략기술 분야와 첨단방위산업을 연계한 인재 양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올해 2학기부터 선발된 20명의 석사과정 학생들은 ▲첨단기술 및 방위산업 교과목 이수 ▲지도교수 1:1 연구 지도 ▲1년간의 기업 인턴십 ▲기업 프로젝트 수행
전주시가 단순한 게임 대결을 넘어 건전한 스포츠 문화로 성장한 e스포츠 대회를 연다. 시와 전주청소년센터는 오는 9월 13일 오후 1시,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 ‘제1회 전주시장배 전주E스포츠마스터즈(J.E.M)’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인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청소년 등 시민들이 스포츠 정신과 팀워크를 배우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로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는 ‘브롤스타즈(브롤볼)’와 ‘철권8’ 등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2개 종목과 성인까지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브롤스타즈(듀오쇼다운)’를 포함해 총 3종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1회 대회에는 전국 청소년 300여 명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의 예선과 4강전, 결승전을 거쳐 우승자를 가린다. 각 종목 우승·준우승 팀에게는 시상도 이뤄진다. 특히 본선 경기는 전문 캐스터가 중계를 맡아 대회장의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대회장 한편에는 △게임 캐릭터 타투 체험 △이벤트 룰렛 △포토존 등도 마련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전주청소년센터는 e스포츠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센터 내 소규모 리그전 개최, 디지털 매너교육 등을 통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비즈니스 목적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하는 외국 국적 기업인의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오는 8월 31일부터 별도 입국심사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6.13)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의 후속 조치로, 해당 간담회에서는 국내 투자 등의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 국적 기업인에 대한 입국심사 개선 필요성이 경제단체 건의 사항으로 제기됐다. 이에, 정부(법무부·국토부)는 관계기관 회의, 경제단체 간담회 등을 거쳐 국내 경제단체가 추천하는 외국 국적 기업인이 별도의 입국심사대를 통해 신속하게 입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정부는 인천공항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본 제도를 시범운영하고,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다른 공항으로의 확대 적용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외국인도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입국심사 체계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금번 정부 정책 시행으로 외국 기업인의 인천공항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해 여객 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9월 30일까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신청받아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등 전통시장 수준의 지원을 골목상권으로 확대한다. 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체감 지원을 강화해 골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골목형상점가는 면적 2000㎡ 이내 구역에 소상공인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해 있고, 전통시장법에 따른 상인회가 구성된 곳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신청은 상인회 대표가 맡는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정읍시청 홈페이지에서 안내를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상점가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등 각종 지원사업에 응모할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도 가능해진다. 주민은 골목형상점가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소비가 골목으로 돌고, 상인은 결제 채널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통해 매출 회복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이학수 시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돼 침체된 지역 상권이 다시 살아나길 기대한다"며 "상인과 시민 모두가 참여해 골목을 '다시 찾고 싶은 거리
군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군산항 1981' 개관 행사를 30일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산항1981'은 과거 군산항여객터미널로 사용되던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재단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휴식·문화의 거점이자 군산의 복고적인 매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공간을 마련했다. 개관행사는 ▲어부의 노래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미션 스탬프 투어(체험형 도장 찍기 여행) ▲옥상 행사(루프탑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일정 문의 및 참여 신청은 군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gunsancf.or.kr)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재단은 이외에도 개관을 기념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군산형 원데이클래스(하루 체험 강좌)'를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산형 원데이클래스'는 단순 체험을 넘어 군산의 지역성과 감수성을 경험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여행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석자들은 공예·요리·
다음달 6일부터 열리는 무주반딧불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무주군은 27일 군민의 집 대강당에서 황인홍 군수, 이강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축제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축제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안전과 친절 등 역량 강화 교육도 받았다. 또한 결의문을 통해 “무주와 반딧불축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원봉사 경험을 살려 성공으로 이끌겠다”라고 다짐했다. 이강우 이사장은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20여 개 단체, 1천여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이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 나아가 무주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봉사자들이 축제 현장 각자의 자리에서 소중한 시간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자원봉사자들은 9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축제 현장에서 청소와 안내, 불꽃놀이 안전 통제, 최북미술관 특별전 지원 등 8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전문 봉사단(쑥뜸·서금요법·귀반사·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의 오늘은
전북대학교 윤영상 교수(공대 화학공학부)가 ‘제5회 전북특별자치도 과학기술인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 과학기술인대상은 지역 과학기술인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과학기술 혁신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윤 교수는 환경소재 및 공정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화학공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에 약 3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국내 특허 38건을 보유하고 이 가운데 11건을 기업에 이전해 산학협력을 실현했으며, 최근에는 폐배터리에서 전략금속을 회수하는 친환경 도시광산 기술을 개발해 창업으로도 이어갔다. 해당 기술은 30억 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확보하며 산업적 가치를 입증했다. 또한 윤 교수는 스탠퍼드대와 엘스비어가 발표한 ‘세계 상위 2% 과학자’에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연구력을 인정받았다. 2002년 전북대 교수로 부임한 그는 화학공학부장, 공대 부학장, 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을 맡으며 대학 발전에 헌신했다. 제자 가운데 9명이 교수로, 4명이 창업가로 성장하는 등 인재 양성에도 앞장섰다. 탁월한 연구와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대 1호 조기승진 교수’, JBNU Star Fellow, 산학협력 명예의 전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최근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무르익은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 속에서, 일본 니혼대학교 법학부 학생들과 함께 청년 세대가 주도하는 평화외교의 자리를 만들었다. 전북대 공공외교역량강화대학 사업단(사업책임 신보람 교수·국제학부)은 지난 주말이었던 23일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한일 대학생 공감외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후원으로, 전북대 국제학부와 국제융복합연구소,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교류에는 양국 학부생 40명이 참여했다. 청년들은 직접 만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며 ‘평화’와 ‘공공외교’의 가치를 체험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프로그램은 JB문화공간에서 열린 문만용 전북대 교수의 특강 ‘한국과학사 속의 한일관계’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특강과 퀴즈를 통해 과학기술이 국가 간 협력과 소통의 매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함께 고민했다. 신보람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이 주도하는 공공외교의 모범 사례”라며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최근 양국 관계 개선 흐름 속에서 더욱 뜻깊
무주군이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돕기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생명지킴이 및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마쳤다. 3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부남중학교와 무풍중·고등학교, 무주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총 121명의 학생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배우며 자신을 이해하고 돌보는 방법, 어려움에 처했을 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또한 △'치매 인식‘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했던 무주고등학교 1학년 김 모 학생은 “생명 존중 교육을 통해 나 자신과 친구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고, 작은 배려들조차 치매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 나 자신이 생명지킴이, 치매 파트너라는 생각으로 주변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돕는 데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우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교육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