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국회의원)이 전주·완주 행정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안 의원은 2일 도의회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완주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을 언급하며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 주도 성장을 추진하는 국가적 전환 과정에서 전북이 새로운 선택을 요구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정책 추진 과정에서 통합 광역권인 ‘5극’에 정책과 재정이 집중되는 반면, 특별자치도는 실질적인 국가 지원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전북이 정부 지원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전북이 ‘특별자치도’라는 지위만으로 지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전북 스스로 발전 전략과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법률을 최초로 대표 발의한 점을 언급하며 “특별자치도의 취지를 실현해야 할 책임감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해 안 의원은 “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익산시장 여론조사에서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35.1%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6·3 지방선거를 약 4개월 앞두고 실시된 익산시장 여론조사에서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7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더불어민주당)이 35.1%로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더불어민주당) 25.0%를 10.1%P 차이로 앞서고 있다. 이어 심보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23.1%로 뒤를 이었다. 임형택 조국혁신당 익산시 지역위원장은 5.3%, 최병관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더불어민주당)는 3.7%를 기록했다. 그 밖의 인물은 0.7%였으며, ‘없음’은 3.4%, ‘잘 모름’은 3.7%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구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 조사(ARS) 방식으로 지난달 31일부터 2월 1일 진행됐다. 2025년 12월 말 주민등록 인구 현황을 기준으로 지역·성·연령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주시장 여론조사에서 우범기 현 시장이 31%로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2명으로 대상으로 여론조살ㄹ 실시했다. 우범기 시장이 31%로 선두에 나섰으며 조지훈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한 응답자는 18.8%였다. 1위와 2위의 격차는 12.2%P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주영은 현 민주당 당대표 특보(더불어민주당)가 12.2%, 강성희 진보당 전 국회의원이 10.5%를 차지했다. 임정엽 전 완주군수(무소속)는 9.1%, 성치두 전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소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3.3%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그 외 다른 인물은 3.0%, 없음은 6.3%, 모름은 5.8%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인구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5년 12월말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3.7%p, 연결대비 응답비
조지훈 전 경제통상진흥원장이 전주·완주 통합 추진과 관련해 안호영 국회의원의 결단을 환영하며 통합을 통한 전북 도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전 원장은 전주·완주 통합의 물길을 연 안호영 의원의 결단을 환영하고, 이 과정에 함께한 정동영·김윤덕·이성윤 의원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전 원장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은 새로운 도약의 활로를 마련했다”며 “전주·완주 통합은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지방 주도 성장을 전북에서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완주군민 여러분의 염려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전북도와 전주 지역 국회의원들이 약속했듯이 전주와 완주의 통합은 희생이 아닌 상생을 바탕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이 더 큰 전북과 더 강한 도시라는 비전 위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통합이 완료될 때까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전 원장은 또 “통합 의지를 공표한 안호영·정동영·김윤덕·이성윤 의원의 결단을 다시 한 번 환영한다”며 “통합과 관련한 모든 과정과 내용이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에게 투명하고 명확하게 공개되도록 점검하고, 통합 이후의 상생과 발전 계획을 구체적으
전주가 자산운용과 농생명, 기후에너지를 특화한 제3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행정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일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관련해 “금융중심지 지정은 전주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지정이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치권과 협력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우 시장은 이날 “최근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이 약 1,500조 원 규모로 성장하고,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 등 국내 대표 금융사의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며 “인재와 교육, 정주환경 측면에서도 전주는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충분한 가능성을 갖추고 있으며, 지금이 금융중심지 지정이 현실화될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기관과 인재가 모이기 위해서는 살기 좋은 정주 여건이 전제돼야 한다”며 “교통과 환경, 생활 인프라 등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 총 3.59㎢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중심지 지정을 금융위원회에 공식 신청한 바 있어, 전주가 제
장수군이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신청률 90%를 넘어서며 군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장수군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대상자 2만 922명 가운데 1만 8,926명이 신청을 완료해 신청률은 90.5%를 기록했다. 이번 사업은 시행 초기부터 군민들의 기대를 모으며 빠른 신청 속도를 보이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대상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정부는 지난해 전북 장수군을 비롯한 전국 10개 군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확정했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4대 6 비율로 투입해 2년간 약 800억 원 이상의 재원을 지원한다. 장수군은 오는 2월까지 지급 대상자를 확정한 뒤 서류 검토와 실거주 확인 절차를 거쳐 2월 27일 첫 지원금 15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기본소득이 특정 지역에만 소비가 집중되지 않도록 생활권 단위 소비를 유도해 읍·면 전반에 걸쳐 지역경제 효과가 확산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처 부족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해소하기
진안군 대표 캐릭터 ‘빠망’이 명예 공무원으로 임용된 지 5년 4개월 만에 한 계급 승진하며 군정 홍보의 상징적 존재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붉은 망아지를 형상화한 캐릭터 ‘빠망’은 2020년 9월 17일 명예 공무원 9급으로 임용된 이후 각종 축제와 행사 현장은 물론 군정 주요 소식과 정책을 군민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전달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빠망은 2일 자로 명예 공무원 8급으로 승진했다. 이번 승진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붉은 망아지를 모티브로 한 빠망은 올해의 상징과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으며, 진안군이 지향하는 활력과 도전, 성장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를 ‘빠망의 해’로 삼아 군정 홍보와 관광 콘텐츠 전반에 빠망의 상징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빠망은 오프라인 행사뿐 아니라 온라인 홍보 콘텐츠와 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빠망TV’를 통해 딱딱할 수 있는 행정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군민은 물론 관광객과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 왔다.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진안군을 알리는 또 하나의 ‘공무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는 평가
전주 도심 속 휴식공간인 건지산에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 조성돼 시민 체감형 산림복지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주시는 2일 건지산 일원에서 추진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건지산 무장애 나눔길은 전북대학병원 뒤편 조경단과 덕진체련공원을 잇는 구간으로, 총연장 약 1.4㎞ 규모다. 구간 내에는 데크길 870m와 숲길 500m가 조성됐으며, 세족장과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됐다. 이번 사업에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원하는 복권기금 녹색자금 8억 원과 시비 6억 원 등 총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산림휴양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보행약자에게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 공감한 전북대학교가 시민을 위해 토지 사용을 승낙하면서 사업 추진이 가능했다. 시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자연을 보전하면서도 누구나 접근 가능한 산림치유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산림복지 공간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덕진체련공원과 전북대학병원 뒤편의 기존
무주군이 최근 잇따른 식중독 의심 사례와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에 따른 먹거리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위생점검에 나섰다. 무주군은 오는 6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 422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군민과 관광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며, 공무원 3명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6명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이 현장에 투입된다. 점검반은 식재료 관리와 조리 과정 전반의 위생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이 경과된 원료 사용 여부, 식재료 냉장·냉동 시설의 온도 관리 기준 준수 여부, 잔반 재사용 여부, 출처가 불분명한 무표시 식재료 사용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와 위생교육 이수 여부 등 식품위생법에 따른 영업자 준수사항과 시설기준 이행 상태도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봄철에 발생하기 쉬운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 지도도 병행한다. 개인위생 관리 요령과 올바른 식품 취급 방법을 안내하고, 영업자가 스스로 위생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 점검표와 식중독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잇따라 전북혁신도시에 금융 거점을 조성하면서 전북이 ‘자산운용 중심 제3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았다. 30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증권·자산운용·손해보험 등 핵심 계열사를 집적한 ‘KB금융타운’을 전북혁신도시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KB증권과 KB자산운용 사무소를 비롯해 AI 기반 비대면 전문 상담조직 ‘스타링크’와 KB손해보험 광역스마트센터가 들어서며, 기존 임직원 150여 명에 100여 명이 추가돼 총 250여 명이 상주하게 된다. 이어 29일 신한금융그룹도 전북을 ‘자산운용·자본시장 핵심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신한금융은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전주사무소를 개설하고 고객상담센터를 신설해 운용·수탁·리스크 관리로 이어지는 자본시장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며, 현재 130여 명인 전문 인력을 300명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로써 전북혁신도시에는 정부 소속 기관 8곳과 준정부·기타 공공기관 5곳, 금융기관 18곳 등 총 31개 기관이 집적된다. 전북자치도는 서울의 종합금융, 부산의 해양·파생금융과 함께 전북을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 금융의 한 축으로 삼아 대한민국 금융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