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주식 차명계좌로 탈당한 이춘섭 의원과 계좌 명의자인 차모 보좌관을 제명했다. 민주당은 8일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1시간여만에 이춘석 의원과 차모 보조관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민주당 윤리심파원은 선출직 공직자의 의무를 위반하고 금융실명법 위반의 소지가 있어 매우 중대한 비위행위라 판단했다. 특히 민주당이 이 의원 뿐 아니라 보좌관 차모씨까지 제명 한 것을 두고 매우 강력한 두고 강력한 조치라는 평가다. 차모 보조관은 전북도당 국장과 전북도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지역 정관계를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당이 신속하게 두 사람의 제명을 확정한 건 악화된 민심을 수습하고, 야당의 추가 공세를 차단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 이날 국민의힘은 '이춘석'특검법을 발의했고 7일에도 이춘석의원을 비난하는 논평을 3건이나 발표하는 등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힘은 "이춘석 이원의 차명재산도 이번에 허점으로 드러났다"며 "단서가 발견되고 수사가 진행디면 그 수사도 다 같이 진행할 수 있도록 특검법안에 수사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 수사팀을 편성하고, 이춘석 의원의 금융실명법 위반 혐
전주시 서신도서관에서 지난 6월 17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人(인)문학 그랜드 투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지혜학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인문학을 보다 가까이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신도서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 12개 나라의 문화와 예술, 역사를 탐색하는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회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40여 명이 참여해 지식을 배우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진행된 ‘오스트리아’편에서는 △천년 제국의 역사와 화려한 음악의 도시 비엔나 △‘모차르트’의 삶을 통해 인간 본연의 고뇌와 열정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현지 실황 △구스타프 클림트 미술관 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걸 넘어, 각 나라의 예술과 문화를 통해 그 나라의 삶과 정서를 이해할 수 있어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고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에서도 인문학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많은 시민이 각국의 역사와 예술, 문화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중남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략적 교두보 마련에 본격 나섰다. 양 총장은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페루를 공식 방문해 페루 국립공과대학과의 협력 확대, JBNU 국제센터 설립, 주요 정부기관과의 협의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출장에서 전북대는 페루 국립공과대학과 교환학생, 어학연수, 복수학위 등 국제협력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JBNU 국제센터 설립을 계기로 향후 중남미 유학생 유치의 전진기지를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양 총장은 페루 국영조선소(SIMA)와 까야오시(Callo)가 공동주최한 제6회 KRPE 국제컨퍼런스에서 ‘Physical AI를 접목한 까야오 스마트 항구 물류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전북대의 위상을 드높임과 동시에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이 자리에는 주페루 한국대사, 페루 국방부 차관, 교통청장, 까야오 국립대 총장 등 정부 및 학계 고위 관계자가 참석해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7월 30일에는 페루의 주요 국립대학인 카야오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교환학생, 단기연수, 복수학위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합의했다. 또한, 최종욱 주페루대한민국대사와의 접
전북특별자치도의 위탁을 받아 전북대가 운영하고 있는 전북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현)와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센터장 김종만)가 8월 7일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교육 체계 구축 및 환경보건 인식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교육 체계화와 2025 환경보건 리스크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환경보건 리스크커뮤니케이션’은 환경보건과 관련된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정보를 도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함으로써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에 따른 건강 영향을 올바로 이해하며, 스스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 과정이다. 협약에 따라 환경보건센터는 지역 내 환경 강사를 대상으로 한 환경보건 역량 강화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환경교육센터는 교육 대상자 모집 등 실질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환경보건 관련 정책 자문, 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교육 효과 분석 및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용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전북 도민이 환경보건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전주시가 지방 강소도시를 육성하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전주 마이스 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장거점을 조성하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주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사업 지구(121,231㎡)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에서 투자선도지구 거점육성형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성장거점으로 잠재력이 높은 교통 요충지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을 통합적으로 계획·개발하는 성장거점을 조성하고, 기업 등 투자유치를 통해 지방 강소도시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으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건폐율·용적률 완화와 인허가의제 등 규제 특례 73종과 관광개발진흥기금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주변 인프라 개선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도 가능하다. 이번 공모에서 전주 마이스 복합단지는 전주의 동·서측 도로축과 남·북측 도로축이 만나는 전주 중심부에 위치한데다, 인근에 전주역과 고속버스터미널, 고속도로 IC 등이 위치해있어 도시간 호환·연계가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러한 교통인프라를 중심으로
전주시가 민간단체와 손잡고 단백질 결핍이 우려되는 의료-돌봄 대상 노인의 건강을 지원하는 맞춤형 돌봄 사업에 착수했다. 온고을 PMJF 라이온스 클럽(회장 이상철)은 7일 단백질 결핍이 우려되는 의료-돌봄 대상 노인의 건강을 지원하는 ‘단백질 식품꾸러미’ 지원을 위한 첫 번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시와 온고을 PMJF 라이온스 클럽이 지난달 재봉틀사업의 일환으로 체결한 단백질 식품꾸러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이행한 것으로, 시는 본격적인 지원에 앞서 지난달 말까지 단백질 섭취 부족으로 근력 저하가 우려되는 노인 20명을 발굴·선정했다. 지원된 단백질 식품꾸러미는 자반고등어와 김, 베지밀, 바나나, 돌김자반 등 5종으로 구성됐으며, 온고을 PMJF 라이온스회원들은 이날 전주지역 20명의 노인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특히 회원들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와 위생 상태 등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온고을 PMJF 라이온스 클럽은 앞으로도 매월 1차례씩 단백질 식품꾸러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창군이 어르신들의 전동스쿠터에 최첨단 IoT 단말기를 부착해 각종 사고발생시 신속한 구호 조치에 나선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LoRa IoT를 활용한 이동약자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서비스 구축’ 사업이 추진중이다. 핵심은 전동보장구에 부착할 수 있는 소형 IoT 단말기다. 자이로 센서와 중력가속도 센서 등을 통해 넘어짐 등의 사고를 정확히 감지한다. 여기에 LoRa 무선통신망을 통해 사고 발생시 고창군 CCTV 통합관제센터로 자동 신고된다. 신속한 구호 조치로 전동보장구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이동 경로 분석과 위험지역 파악 등 빅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동보장구 이용자들의 이동 패턴을 분석하고, 사고 다발 지역을 파악해 도로 환경 개선 등 안전 인프라 확충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유창형 고창군 행정지원과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이동권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IoT 기반 전동보장구 안전 서비스를 통해 고창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가 전북지역 대학생들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전북현대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전주 시그니처호텔에서 도내 대학생들과 함께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소비되는 폐현수막, 폐축구공 등 폐기물 일체를 활용한 실전형 프로그램 ‘업사이클링 창업캠프’를 진행했다. ‘업사이클링’은 폐기물의 단순 재활용을 넘어 디자인과 창의성을 통해 새로운 가치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업사이클링 창업캠프’는 전북현대와 ㈜위사이클, 완주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전북권 4개 대학 연합(군산대학교 RISE사업단,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RISE사업단, 전주대학교 RISE사업단)이 주관하여 각 대학 학생들과 전북현대 대학생 마케터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대학생들은 소비된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 제작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업사이클링 창업교육 회사 ㈜위사이클의 지원에 힘입어 판매용 굿즈 상품으로 제작된다. 새롭게 탄생한 굿즈 상품은 추후 전북현대 공식 굿즈 샵 ‘초록이네’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전북현대는 판매된 업사이클링 제품의 수익금을 전북지역 내 도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는 병무청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예비군 대상자가 '하나원큐' 앱에서 자신의 동원훈련 일정을 쉽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하나은행은 손님 편의성 증대와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공공기관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하나은행 손님들은 기존에 병무청 사이트에서만 확인 가능했던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를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 4분기에는 '병역판정검사 일정조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으로, 병역의무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국가의 예비전력인 예비군 손님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생활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손님 중심의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한국소비자원 '소비생활 안전정보' ▲맞
LG유플러스(www.lguplus.com)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해 안으로 전 고객에게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운영 중인 시청자위원회 의견을 매년 수렴하고 있다. 지난해 시청자위원회 조사 결과, 실시간 채널의 편의 기능을 이용하기 어렵고, 원하는 콘텐츠를 찾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의견이 있었다. LG유플러스가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실시간 채널 시청 비중도 U+tv 고객의 80%에 달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U+tv 고객들의 시청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시청 비중이 높은 '실시간 채널' 개편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먼저 실시간 채널의 편의 기능을 한 곳에서 모두 이용하도록 옵션 UI를 개편했다. 다양한 메뉴에 흩어져 있던 실시간 채널 기능을 리모컨의 '옵션' 버튼으로 통합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U+tv 고객은 실시간 채널 시청 중 '옵션' 버튼을 누르면 ▲시청 중 시력보호·자녀보호·선호채널 모드 바로 ON/OFF ▲시청 중 원